연극배우로 데뷔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김선호. 지난 2020년, tvN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역대급 서브 남주라는 평을 들으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김선호. 그는 2021년엔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두식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고,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배우가 됐다.
한창 잘 나가던 와중 갑작스럽게 터진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진 김선호. 그랬던 그가 최근 연극 무대에 복귀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번 시간에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그가 탔던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역대급 서브 남주
한지평의 벤츠
해당 드라마에서 그는 주식 투자회사의 고위급 팀장, 한지평 역을 맡았다. 드라마에선 흙수저 중에서도 흙수저였던 한지평의 성공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두 대의 스포츠카를 꼽을 수 있다. 오늘은 두 대의 스포츠카 중 한지평이 주로 타는 퍼스트카에 대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바로 벤츠의 AMG GT 4도어 쿠페 63 S다.
해당 차량은 AMG의 이름을 건 차량답게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이라는 스포츠카로서의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4도어 등 일상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소비자들이 해당 차량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줬고, 판매량을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었다.
겉모습과 내부
모두 매력적이다
해당 차량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바로 GT의 상징인 세로형 그릴, 파나메리카나 그릴이겠다. 파나메리카나 그릴은 차량의 이미지를 보다 공격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 AMG GT 4도어 쿠페 63 S 역시 이러한 특징이 도드라지는 모양새를 자랑한다. 차체 크기가 굉장히 큰 차량이지만 패스트백 형태를 띠고 있어 날렵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주는 차량이기도 하다.
실내 역시 매력적이다.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스포츠카적 요소와 첨단 기술이 배치되어 다시 한번 해당 모델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 구성과 결합해 넓은 트렁크 공간도 확보했다.
한동안 혹은 앞으로도
보기 힘든 걸까
이렇게 배우 김선호가 스타트업에서 탔던 자동차인 벤츠 AMG GT 4도어 쿠페 63 S를 알아봤다. 이 차의 가격은 약 2억 4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AMG에서도 브랜드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시도를 한 자동차이기 때문에 엄청난 금액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해당 차량을 출고하는데 1년 이상의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만큼 이 차를 거리에서 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갑작스러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그간 AMG GT 4도어 63 S 쿠페만큼 그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김선호. 이번 연극 복귀를 계기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