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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ug 26. 2022

진짜 왜 저럴까요, 시민들 경악한 불법주차 차량의 정체

보배드림 / 불법주차 차량

일상생활 속에서 운전자가 가장 짜증 나는 순간은 바로 불법주차 차량을 봤을 때일 것이다. 만약 차선이 하나밖에 없는 도로에 차가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막혀 있다면 차라리 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한 커뮤니티에 단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쓴이는 자신이 타는 출근 버스가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못 지나간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지역은 고질적인 불법주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사진에서 느껴지는

시민의 분노

보배드림 / 불법주차 차량

위 사진을 확인해 보면, 대형 버스가 앞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도로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불법주차를 해도 한곳에 몰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중구난방식으로 주차된 모습이다.


게다가 해당 도로는 다른 차선으로 빠지기 위한 유일한 도로로 ‘주정차금지’ 표지판도 세워져 있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맵 로드뷰로도 해당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가득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문의해도 똑같은

불법주정차 도로

해당 지역에 대해 문의하자 지자체 관계자는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에 주차를 하는 경우들이 빈번하다”면서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완벽하게 통제를 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지역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 지역은 매번 민원을 넣어도 개선될 여지가 없는 곳이다”라는 반응과 “저런 불법주정차 차량들한테 고작 먹일 수 있는 게 과태료 몇만 원 수준이라 근절되지 않는 거다”라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울산 문제라고

불리는 불법 주정차

국제뉴스 / 단속 중인 화물차

울산의 또 다른 지역도 불법주정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 도로는 안전지대를 비롯해 편도 2차로 중 한 차로를 아예 막아서서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주차된 차량 중 다수는 화물차로 주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울산시에서는 화물차를 위한 차고지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불법주정차 화물차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한 화물차 기사는 “주차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을 내놓았다. 이런 화물차를 단속하는 것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가벼운 처벌일 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과태료 이상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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