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G그룹과의 인수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쌍용차가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 정상화 그 중심에는 한 대의 차량이 서 있다, 바로 올해 7월부터 출시를 시작한 토레스다.
사전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6만 대 이상의 계약 건수를 올린 토레스. 이런 토레스에는 현대기아차에서도 없다는 ‘이것’을 기본 제공한다고 한다. 운전자에게 있어 꼭 필요한 물품이라는 ‘이것’. 과연 무엇일까?
토레스에만 제공되는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
토레스에서 기본 제공한다는 ‘이것’. 바로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다. 해당 키트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윈도우 크랙커(비상 탈출 망치), 벨트 커터, 비상 경광등 등이 합쳐진 형태를 띠고 있다.
쌍용차는 해당 키트를 두고 토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악의 경우 긴급하게 차량에서 이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구난 장치와 사고 발생 시 비상 경광등 기능을 하나로 합친 키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해당 키트의 사용법
너무나도 간단하다
사용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느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리창을 깨고 차량을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리창에 윈도우 크랙커를 힘껏 내려치면 된다. 벨트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벨트에 벨트 커터를 건 다음 위 방향에서 아래 방향으로 힘껏 당겨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비상 경광등은 키트 하단부에 있는 버튼을 눌러 켠 다음 상황에 맞춰 사용해 주면 된다. 한 번 누르면 백색등이 켜지는데 여기서 한 번 더 누르면 더 밝은 백색등이 켜지게 된다. 여기서 한 번 더 누르면 긴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적색 경광등이 켜진다.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
상당히 긍정적이야
윈도우 크랙커, 벨트 커터, 비상 경광등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놔야 하는 물품들이다. 다만 자동차 업체가 이를 직접 제공하진 않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항상 제품을 따로 구매해왔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를 기본 제공하는 토레스와 쌍용차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 중 일부는 “쌍용차 진짜 대박이다”, “이건 현대기아차에도 없다”, “혹시 모를 위급 상황까지 신경 썼다는 게 너무 맘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