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신형 7세대 그랜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세대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차체 곳곳에 녹여냈다는 이번 신형 7세대 그랜저. 그 시절의 추억이 셀링 포인트로 제대로 작용한 것일까? 신형 7세대 그랜저는 사전 계약만으로 11만 대의 계약 건수를 올리며 그랜저에 필연적으로 붙는 “국민차”라는 명성을 한 번 더 지켜냈다.
신형 7세대 그랜저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일각에선 “그랜저 N이 출시된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상도 하나가 공개되어 국내 네티즌들 사이 화재가 되고 있다. 현대차 N 브랜드 고유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로 차체 전체를 치장한 신형 7세대 그랜저. 그렇다 신형 7세대 그랜저를 기반으로 제작된 그랜저 N 예상도다.
신형 그랜저로 만든
그랜저 N 예상도
그랜저 N 예상도를 제작한 이는 디지털 아티스트, “Theottle”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대차가 그랜저 N을 출시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해봤다”라고 전하며 자신이 그랜저 N 예상도를 제작한 계기를 밝혔다.
그가 제작한 그랜저 N 예상도를 살펴보자. 먼저 차체 색상이 N 브랜드 고유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 색상을 띄고 있다. 전면부 그릴은 크롬 장식을 빼고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으로 나눠 한층 더 와일드한 이미지를 챙겼고, 범퍼에서 시작해 차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레드 라인을 통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출시 가능성 있을까?
아쉽게도 높지 않아
휠 역시 고급스러움이 넘쳤던 기존 그랜저의 휠 대신 스포티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N 전용 휠로 변경됐다. 차체 색상과 통일되었던 후면부 범퍼는 블랙 색상으로 처리해 대형 세단이지만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전혀 무리 없겠다 싶은 강렬한 뒤태를 완성했다.
신형 7세대 그랜저를 기반으로 제작된 그랜저 N 예상도.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그랜저 N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해당 차량이 출시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대형 세단이 지향하는 바와 N 모델이 지향하는 바 사이에는 상당한 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급스러움의 상징이라 불리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상반된 개념을 갖는 N 모델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랜저 N 예상도에
국내 소비자들이 보인 반응
그랜저 N 예상도를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소비자들은 “오 이건 좀 신선하다”, “나오면 신기할 것 같긴 한데… 나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듯”, “누가 그랜저를 N 모델로 만들겠냐?”, “이건 좀 오버 아닌가?”, “나중에 퍼포먼스 모델 정도로는 출시될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형 7세대 그랜저는 그 시절 과거의 감성과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어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첨단 소재,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기본적으로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