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에서 만난 얌체 운전자의 상상 밖 민폐 행각

by 오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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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누적 등록 2,5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주차 스트레스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내 주차장뿐만 아니라 마트, 관광지 등 차를 끌고 가는 곳 어디든 이기적인 주차 행태로 인한 갈등이 빈번하게 빚어진다.


이를 피하고자 목적지 주변 주차 시설을 먼저 알아보는 운전자들도 더러 있는데, 웬만하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찾게 된다. 그런데, 최근 화제가 된 영상의 제보자는 공영주차장을 찾았다가 뜻밖의 얌체 차량을 목격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1.jpg 사진 출처 = "한문철TV"
2-2.jpg 사진 출처 = "한문철TV"

결제는 제보자가
출차는 상대 차량이

지난 28일, 유튜브 한문철TV 채널에는 “주차장에서 주차비 결제하고 나가려는 순간 얌체 차가 먼저 나가버려서 못 나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주말 오후 임신한 부인과 나들이를 나선 제보자는 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제보자는 주차장 출입구 앞에 정차한 후 무인 정산기를 이용해 주차비를 결제했다. 그런데, 주차장 안쪽에서 나온 SUV 1대가 제보 차량 뒤에 서지 않고 곧장 차단기 앞으로 진행했다. 이내 차단봉이 올라갔고 상대 차량이 도로로 진출하는 바람에 제보자는 주차장에 갇히고 말았다.

3-1.jpg 사진 출처 = "한문철TV"
3-2.jpg 사진 출처 = "한문철TV"

“솜씨가 제법인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보자는 직원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서야 주차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피해는 없지만, 얌체 같은 차주들이 너무 원망스럽네요”라며 “처벌은 어렵겠지만, 주차비 과금이라고 시킬 수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별의별 얌체가 다 있습니다”라며 “주차비 얼마나 한다고, 다음에는 그러지 마세요”라고 상대 차주를 나무랐다.


이번 제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강호에 고수들이 너무 많다… 이길 수가 없어”, “저건 절도이자 범죄이고 사기입니다”, “살다 살다 이런 건 처음 봅니다”, “신기함을 넘어 어마어마하네”, “정말 열심히들 산다…”, “늘 새롭고 짜릿해”, “세상은 좁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1.jpg 사진 출처 = "KBS News"
4-2.jpg 사진 출처 = "KBS News"

꼬리 물기 편법 기승
무인 주차장 특성 악용

한편, 올해 초에는 무인 주차장의 특성을 악용해 주차비를 내지 않는 편법 운행 행태가 화제가 되었다. KBS 보도에 따르면, 김포공항 인근에서 차를 대신 주차해 주는 대행업자들이 요금을 떼먹기 위해 두 달에 걸쳐 이른바 ‘꼬리 물기식’ 출차 꼼수를 부리다 발각됐다.


해당 업자들은 회차 차량 1대를 먼저 통과시킨 후, 차단기가 내려오기 전에 후속 차량을 뒤쪽에 바짝 붙여 센서를 혼동시키는 방식의 수법을 이용했다. 무인 주차장 피해가 지속 보고되자, 시스템 개발 업체들은 차량 감지기 보완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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