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배우 이다해가 회사 명의로 소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 원에 매각했다. 해당 빌딩은 2016년 이다해가 매입할 당시 46억 800만 원이었던 만큼, 약 6년 만에 20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이후 이다해의 SNS에 공개된 호화로운 일상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8년의 장기 연애 끝 지난 5월 백년가약을 맺은 세븐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세븐이 그동안 공개해 온 억대 ‘슈퍼카’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과연 세븐이 선택한 슈퍼카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퍼포먼스 실용성 모두 만족
AMG GT 4도어 쿠페
세븐은 연예계 소문난 슈퍼카 마니아답게 평소 SNS를 통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사진 속 빨간색 헤드레스트와 선루프 및 차량 내부 디자인 등이 눈에 띄는데, 또 다른 사진 속 발견된 AMG 글씨를 통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모델로 확인된다.
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이자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 도어 패스트백 구성과 결합해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만족한다. 가격은 1억 4,310만 원에서 시작해 세부 모델과 사양에 따라 최대 1억 6,960만 원까지 책정된다.
강력한 엔진 성능에
부드러운 변속은 덤
AMG GT 4도어 쿠페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통합 스타트-제너레이터를 갖춘 6기통 가솔린엔진 ‘M26’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9초밖에 걸리지 않는 고속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MG GT 4도어 쿠페의 엔진은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단 변속기와 결합해 빠른 변속을 지원하는데, 이 변속기는 토크 컨버터와 함께 엔진에 맞게 세팅됨에 따라 출발 및 변속 시 최상의 편안함을 보장해 준다. 다만 스포츠카 엔진의 특성상 탁월한 연비 효율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그럼에도 8~9km/l까지 나오는 준수한 주행 연비를 선보인다.
성공의 지표 람보르기니
6억 대 아벤타도르 공개
다음으로 살펴볼 세븐의 슈퍼카 모델은 다름 아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이다. 그동안 SNS에 공개한 차량 가운데 가장 고가로 알려지는데, 아벤타도르의 경우 람보르기니 브랜드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비싼 6억 원 내외의 가격을 자랑한다.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아벤타도르는 최고 출력 740마력, 최대 토크 70.4kg.m에 달하는 엔진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7단 변속기와 맞물려 가속 성능은 2.9초를 발휘한다.
한편 세븐의 슈퍼카 차량들은 총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연예계에 큰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았다. 무엇보다 대표 히트곡이 6곡 이상인 만큼, 많은 재산을 축적해 온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