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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ug 23. 2021

"없어서 못 팔아요" 요즘 누구보다 잘 나간다는 SUV

SUV는 SUV만의 장점이 있다. 차량의 공간이 넓어 사고 시에 더 안전하다는 점, 트렁크 적재효율이 승용차에 비해 좋다는 점 등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SUV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SUV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가져와 봤다. 요즘 잘 나가는 SUV 5개의 모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살펴볼 차량은 쏘렌토, 스포티지, GV80, 팰리세이드, 디 올 뉴 투싼이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판매량을 살펴보면, 각각 쏘렌토 9만 720대, 스포티지 1만 5,895대, GV80 3만 916대, 팰리세이드 6만 7,998대, 디 올 뉴 투싼 4만 6,318대다. 어떤 점이 좋아 많이 팔리는 것인지 오늘 하나씩 알아보자.

첫 번째 모델

기아 쏘렌토

쏘렌토를 먼저 알아보겠다. 기아 쏘렌토는 디젤 2.2,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가솔린 2.5의 3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쏘렌토 디젤 2.2를 보도록 하자. 먼저 가격은 디젤 2.2 트렌디 5인승이 3,056만 원이다. 제원은 배기량 2,151cc에 최고 출력 202ps, 최대 토크 45kg.m, 복합연비 14.3km/ℓ, CO₂ 배출량 133g/km, 길이 4,810mm, 너비 1,900mm, 높이 1,695mm다.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탑재돼 있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원격시동 엔진, 전방과 후방을 감지하는 주차 보조 시스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차로 유지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자동차 위치공유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다. 

쏘렌토 외관과

인테리어 보기

외관을 보면, 기아의 새로 바뀐 엠블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은 각져 있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후방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었다. 와이퍼는 히든 리어 와이퍼에 휠은 20인치 스퍼터링 휠이다.


실내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베이지색 분위기에 검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내비게이션 크기는 10.25인치다. 문에는 컵홀더도 있다. 그리고 좌석 2열은 원터치로 폴딩이 된다. 3열까지 있는 모델을 구매할 경우 2열을 원터치로 폴딩하는 것이 가능해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두 번째 모델

기아 스포티지

다음으로 볼 SUV는 기아 스포티지다. 스포티지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가솔린 터보 1.6 2WD를 보면, 트렌디의 가격은 2,442만 원이다. 제원은 배기량이 1,598cc,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m, 복합연비 12.5km/ℓ, CO₂ 배출량 133g/km 길이 4,660mm, 너비 1,865mm, 높이 1,660mm다.


성능은 눈길, 비포장도로, 모래길 등 지형 조건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여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터레인 모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후면과 측면 상황을 볼 수 있는 모니터, 차량 밖에서 원격으로 주차를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다.

스포티지 외관과

인테리어 보기

이제 디자인을 보면 전면과 후면 중앙에 기아의 새로 바뀐 엠블럼이 들어가 있고 휠 모양이 여러 각도로 깎인 디자인으로 돼 있다. 휠 디자인에서 정교함이 보인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고, 전면에 LED 안개등도 탑재돼 있다. LED 등은 사이드미러에도 적용돼 있다.


실내는 밝은 회색이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고 검은색과 남색이 포인트로 조화되어 들어가 있다. 2열의 좌석이 완전히 반으로 접히고 접은 후 높이를 아래로 낮출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파노라믹 커브드 형태로 돼 있다.

세 번째 모델

제네시스 GV80

다음으로 볼 모델은 제네시스 GV80이다. GV80에서는 가솔린 터보 2.5 모델이 판매량이 가장 많다. 5인승의 기본 가격은 6,067만 원이다. 제원은 복합연비 9.7km/ℓ, 길이 4,945mm, 너비 1,975mm, 높이 1,715mm다. 경사로 밀림방지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 진동으로 경고를 주는 스티어링 휠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외관은 마름모꼴이 패턴처럼 돼 있는 그릴이 전면의 비율에서 비교적 넓게 들어가 있고 그릴 바로 위에는 제네시스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헤드램프가 평행으로 두 줄이 나란히 들어가 있어 중앙의 엠블럼과 비슷한 느낌도 준다. 실내를 보면, 시트가 천연 가죽으로 제작됐다. 시트에도 외관의 그릴처럼 마름모꼴 패턴이 들어가 있다.

네 번째 모델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팰리세이드는 익스클루시브 가솔린 3.8 모델이 3,606만 원이고 가장 많이 팔린 디젤 2.2 엔진으로 하려면 150만 원을 더 추가해야 한다. 디젤 2.2의 제원은 연료 탱크 용량이 71ℓ고, 길이 4,980mm, 너비 1,975mm, 높이 1,750mm다. 에어백이 3열에 다 적용돼 있고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무릎 에어백도 있다.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조작하면 해당 방향의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외관을 보면 위에서 본 SUV들과는 다르게 엠블럼이 그릴 위에 있다. 그릴은 입체적인 크롬 매쉬타입의 대형 캐스케이딩으로 돼있다. 헤드램프는 세로 타입의 FLL LED다. 내부는 여러 가지 색 중 선택을 할 수 있고, 시트 종류에는 인조가죽과 나파 가죽이 있다. 특이한 점은 차량 유리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다섯 번째 모델

현대 디 올 뉴 투싼

마지막으로 볼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 역시 2020년 7월에서 2021년 7월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트림으로 보겠다. 바로 가솔린 터보 1.6인데, 가격은 모던이 2,435만 원이다. 복합연비는 12.5km/ℓ이고 길이 4,630mm, 너비 1,865mm, 높이 1,665mm다. 성능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외관은 그릴이 마치 날개를 연상시키듯 끝이 뻗어있고 알로이 휠은 17인치로 돼 있다. 실내는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여러 색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시트 소재도 종류가 있는데, 인조가죽과 천연 가죽이 있다. 내비게이션은 10.25인치로 돼 있다.

쏘렌토, 스포티지, GV80, 팰리세이드, 디 올 뉴 투싼의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았다. 많은 SUV 중에서 판매량이 높은 모델들을 가져와 봤다. 판매량이 높은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격이 될 수도 있고 가격 대비 성능이 될 수도 있다.


오늘 알아본 특징들 외에도 해당 모델들이 인기 있고 많이 팔리는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은 독자 중에 글에 나온 모델을 다른 이유로 구매했다면 어떤 이유였는지 답글로 공유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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