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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Nov 26. 2021

서울모빌리티쇼,엄청난 수입 신차에 역대급 반응 터지다

 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뒤로 밀리던 오프라인 모터쇼가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오늘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들 중 '볼 만한 모델'을 추려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우디 A6 e-tron 콘셉트카

아우디가 서울모빌리티쇼의 신호탄을 띄웠다. 서울모빌리티쇼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코리아 프리미어를 공개한 아우디는, A6 e-트론 콘셉트의 모습도 한국 최초로 선보였다.


실물로 본 A6 e-트론 콘셉트카는 아주 매끈했고, 단단해보였다. 날렵한 얼굴이 인상적인 모습이다. A6 e-트론 콘셉트카는 A6의 전동화 모델로, WLTP 기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아우디 RS e-tron GT

아우디 RS e-tron GT도 함께 공개되었다. 톤 다운된 그레이 색상이 아우디의 매력을 부가시키는 느낌이었다. RS e-tron GT의 낮은 차체는 마치 달려나가기 전 야생동물의 모습과도 같았다.


실제로 RS e-tron GT를 타 보았을 때,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딱 필요한 만큼의 공간과, 편안한 시트, 시야각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앉자마자 금방이라도 속도를 내며 달려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우디 RS e-트론 GT에는 93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면서,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488km를 확보했다. 또한, 270kW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서 5%에서 80%까지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또 다른 아우디의 신차

“올해 주인공은 아우디입니다”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된 신차

미니 스트립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자동차가 등장했다. 바로, 미니의 스트립이다. 폴 스미스 경과 콜라보레이션 한 미니 스트립은, 살짝 때묻은 듯한 감성이 느껴지는 모델이었다.


"왠지 닦아주고 싶다" 옆에서 관람하던 한 기자의 한줄평이다. 그야말로 '요즘 감성'의 차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델을 직접 보고 싶다면, 서울모빌리티쇼에 방문하시길 바란다.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마세라티 MC20

마세라티는 MC20을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MC20은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1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에 선정됐다. 실제로 보니 그 위상이 이해가 갔다. 낮은 차체와 걸윙도어의 조합은 완벽하기 그지없었다.


마세라티 MC20의 최대 출력은 630마력, 최대 토크는 73.4㎏·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스포츠카를 눈에 담고 싶다면 마세라티의 부스에 들리기를 추천한다. 

벤츠 EQB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한국에 상륙할 더 뉴 EQB를 최초 공개했다. 더 뉴 EQB는 EQA에 이어 벤츠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컴팩트 SUV 모델이다.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온,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는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다.


EQB의 실물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고, 기존 EQA보다 듬직한 느낌이 들었다. 더 뉴 EQB의 독보적인 실내는 2,829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컴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 mm이며, 2열은 5인승 기준 979 mm 헤드룸과 87 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벤츠 EQG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개한 콘셉트카 EQG는 일명 '지바겐'이라고 불리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실제로 본 EQG는 매우 강인했고, 갖고 싶었다. 전기차하면 생각나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니어서 더욱 신선했다.


→ 벤츠 주행거리에 대한 네티즌의 반전 반응

“700KM->480KM?” 벤츠 전기차 국내 주행거리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전반응

포르쉐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

포르쉐의 아시아 프리미엄,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이 공개되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모델로,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장내는 인산인해였다. 실제로 본 느낌은 매우 고급스러웠고, 스포츠카와 세단의 조화가 잘 느껴지는 모델이었다.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이전보다 0.2초 단축된 4.4초가 걸린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프라인 오토쇼, '서울 모빌리티쇼'가 개막했다. 규모가 작다는 말도 많지만, 막상 가보면 또 즐겁다. 많은 사람들이 본 적 없는 자동차를 먼저 본다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한 신차들이 궁금하다면, 꼭 직접 가서 보기를 바란다. 늘 그렇듯, 자동차에는 사진 속에 다 담기지 않는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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