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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Dec 09. 2021

"포드가 작정했네"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역대급 신차들

올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포드코리아는 소비자를 기쁘게 할 만한 소식을 들고 왔다. 포드코리아가 2022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이들 신차 중에는 올해 7월 북미 시장 출시 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도 포함된다. 오늘은 포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SUV 신차 다섯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우선, 포드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트림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분기 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모델로, 꾸준히 포드 간판 SUV 모델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리미티드 사양에 3.3L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하여 동력 퍼포먼스,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7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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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진화한

링컨 노틸러스

링컨코리아는 한 단계 진화한 첨단 사양 탑재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2년형 노틸러스를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와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SYNC4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해당 모델은 2.7L 트윈 터보 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과 상위 모델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부가세 포함 6,040만 원, 6,890만 원이다. 참고로 링컨코리아는 지난 11월 11일부터 노틸러스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링컨

네비게이터

또한 링컨코리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이지 풀사이즈 대형 SUV인 네비게이터의 부분 변경 모델과 2022년형 네비게이터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링컨 네비게이터는 풀사이즈 대형다운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우수한 승차감 역시 제공했다. 이번에 한 번 더 부분 변경을 거치고, 22년형 신차가 나오면서 링컨코리아는 "링컨 네비게이터 고객들에게 마치 자동차가 아닌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 같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포드의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도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은 올 9월에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전면부 범퍼와 헤드 램프,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실내에는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부분 변경을 익스페디션의 공개는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국내 출시가 되냐"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 드디어 내년에 출시되는 것이다. 포드코리아는 해당 모델을 통해 더 특별한 가족단위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

국내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 속에 있던 브롱코 역시 내년 2분기 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야생마"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약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SUV 모델로 1966년 첫 출시 후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해당 모델은 탈부착 가능한 도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루프와 문짝을 간편하게 탈부착 가능케 해 해변, 산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다른 차량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탈거한 문짝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소비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브롱코의 매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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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

편안한 실내

브롱코는 북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1세대 모델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실내는 어떠한가. 실내에는 B&O 오디오가 장착되어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함을 더해주는 파워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을 갖췄다.

4륜 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과

각종 안전·편의 사양

브롱코는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2.7L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X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 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이에 더해, 트레일 툴박스에 포함된 기능을 통해 더 쉽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모델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 원이다. 

브롱코의 경우, 국내 출시 확정과 동시에 가격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네티즌은 랭글러와 비교하면서 “랭글러하고 가격은 비슷한데 덩치, 파워트레인, 편의 기능 모두 브롱코가 훨씬 나아서 랭글러를 살 이유가 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격과 포지션이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랭글러와 겹치기 때문에 두 모델의 경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일각에선 국내 오프로드 차량의 수요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잘 팔리긴 힘들 것 같다는 의견도 내보였다. 하지만 이에 한 네티즌은 “오프로드 시장이 작은 건 맞지만 그에 비해 그동안 랭글러의 판매량이 저조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브롱코도 잘 팔릴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과연 내년 포드의 SUV 모델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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