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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Feb 24. 2022

"현실적으로 이 정도는 딱 가능해" 사회초년생들 자동차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 보배드림

사회초년생들은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다. 그만큼 더디고 미숙하다. 차곡차곡 모아가는 월급으로 어떤 차를 구매할 수 있을까? 사회초년생들에겐 큰 여윳돈이 있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구매 가능한 자동차들이 있다.


그런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이 글을 준비했다. 차량들의 공통적인 부분은 2천만원대 가격, 안전시스템 옵션, 국산차 그리고 경차는 제외하고 비교해 보려 한다. 어떤 차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소형 SUV 중에

큰 소형 SUV 셀토스
소형 SUV치곤 큰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는 셀토스는 길이 4375mm, 너비 1800mm, 높이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실내 공간은 현대 베뉴보다도 넓은 모습을 보여주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동급 최대 498L를 가지고 있다. 셀토스는 크기만으로 사랑받는 건 아니었다. 주행성 측면에서는 고급 세단같이 밟는 대로 달려가는 성능을 보여주었고, 안전성에서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시스템을 전 트림에 넣어주었다.
  
 셀토스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12.7km/l, 디젤은 17.6km/l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크고 좋은 만큼 셀토스의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2,603만원대의 셀토스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컴포트1, 드라이브와이즈, 10.25내비게이션을 추가한 가격으로 가장 낮은 트림에 스포티지보다 비싼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판매량 측면에서 2021년 기준 4만 90대로 소형 SUV 중 가장 많은 성적을 나타냈다.

가성비 갑 

현대의 코나
 셀토스와 많이 비교당했던 현대 코나는 입지가 애매했다. 셀토스의 판매량은 1등으로 자리매김했고 XM3, 니로가 코나보다 위에 있었다. 그럼에도 코나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이 외에도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코나는 소형 SU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종 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코나의 하이테크한 인상을 강조했다. 코나는 2,409만원으로 스마트트림에 베이직 패키지, 내비게이션 패키지1 그리고 현대 스마트센스2가 옵션으로 추가했다.

코나는 좀 비싼데?

그렇다면 베뉴
베뉴는 소형 SUV 시장에서 작은 사이즈로 크기는 길이 4040mm, 너비 1770mm, 높이 1565mm로  코나보다 작다. 현대 베뉴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출시한 모델이다. 베뉴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특히 신경을 썼다. 안전기능들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있다.
  
 현대가 1인 가구 사회초년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베뉴를 왜 출시했는지 알 수 있다. 연비 또한 13.3km/l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옵션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베뉴의 옵션은 모던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 멀티미디어 내비2, 통풍시트 등 추가하면 2,136만원의 가격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SUV는 별론데

쿠페형 SUV XM3
 르노 삼성을 먹여 살린 모델이라고 불리는 ‘XM3’는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제조사 중 쿠페형 SUV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XM3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형 'XM3'는 높은 연비로 실용성과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M3의 가격은 1787만~2641만원으로 사회 초년생이 접근하기 쉽다.  XM3은 ‘인카페이먼트’, 열선시트, 차선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보 등 편의 사항까지 갖췄다. XM3는 RE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 오토하이빔, 블랙가죽시트 3를 추가한 옵션으로 가격은 2,4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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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이브리드 타볼까? 

기아의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가장 최근에 나온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는 1세대 출시 후 5년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라는 특성으로 연비는 보장되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들보다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는 각종 혜택을 무시하기 어렵다. 가장 먼저 연비는 20km/l 이상을 기록하고, 차량 구입 시 개별소비세 100만원, 취등록세 4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는 공용주차장 할인과 고속도로 할인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득이 많다. 니로는 트렌디 트림에 컨비니언스 옵션을 추가하면 2,71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적당한 가격대 

적당한 K3

더 뉴 K3는 2018년에 출시한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전면부에서는 기아의 새 로고와 주간주행등, 그릴디자인이 먼저 눈에 띄고, 얇아진 헤드램프는 좀 더 날렵한 이미지를 구축 시킨다.


실내공간에서는 10.25인치 슈처비전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K3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연비로 볼 수 있는데, 17인치 휠에도 고속 주행에선 16.5km/l로 주유비를 신경 쓸 사회초년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능이다. K3는 프레스티지에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그리고 컴포트를 추가한 가격으로 2,24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잘팔리는 아반떼
아반떼는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변신에 성공한 7세대 아반떼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준중형 세단의 판매량은 2021년 기준 아반떼가 71.3%를 보여주고 있다. 


아반떼 가격은 총 2,268만원으로 모던트림에 하이패스와 인포테인먼트 내비2,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을 추가했다. 새로 나온 모델인 만큼 아반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들이 탑재 되었고, 사회초년생들의 취향에 맞는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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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할 차들을 소개해 봤다. 성인이 되어서 면허도 따고, 차로 여행을 가고 다양하게 활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할 것이다. 하지만 벌이보다 비싼 차를 산다는 것은 금수저가 아닌 이상 어렵다.

흔히 MZ 세대로 불리는 나이대가 사회 초년생으로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안전과 재정상황을 고려하면서 첫 차 구매를 했으면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사회초년생이 있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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