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흑미 리뷰
제가 요 며칠 찾아 헤맨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이 제품, 아침햇살 흑미입니다.
저는 아침햇살이 참 좋습니다.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에요. 그런 아침햇살의 흑미 버전이라니, 더 진하고 고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꼭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희 동네 세븐일레븐에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결국 세 번째 시도만에 구매했습니다. 어렵게 얻은 만큼 제품에 대한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과연 기대에 부합하는 맛일지, 오리지널 아침햇살과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오리지널 아침햇살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햇살 흑미는 오리지널 제품과 유사한 맛이었지만, 더 달고, 구수한 맛은 약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흑미향이 느껴졌습니다. 기존 아침햇살에서 느껴지던 곡물 특유의 진한 구수함을 기대했는데, 달달한 맛만 두드러져 살짝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차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겉모습은 흑과 백으로 차이가 명확하지만, 맛도 비슷하고, 칼로리와 가격은 동일합니다. (용량 500mL, 판매처 세븐일레븐 기준) 아침햇살 흑미는 맛은 괜찮았던 제품이지만, 흑미만의 고소함은 느낄 수 없어 조금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제품의 새로운 버전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침햇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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