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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ue Jul 25. 2023

세계 젤리 탐험

세계의 쫀득함을 모아보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젤리를 소개합니다"

쫀득한 식감과 새콤 달콤한 맛, 젤리를 오물오물 씹다 보면 스트레스를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간식 종류인 만큼, 전 세계에서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젤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물부터 과일까지, 새로운 모양의 젤리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세계 각국의 젤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한국부터, 말레이시아, 일본, 독일, 미국의 젤리를 준비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쫀득한 세계여행을 떠나봅시다!

1. [한국] 젤리셔스 포도 먹은 구미

구매처 : 아이스크림 할인점

가격 : 1,200원

용량 : 60g

용량 : 185kcal


질김 레벨 : ⭐️⭐️⭐️


젤리셔스는 대한민국의 식품회사 롯데에서 2018년 출범한 젤리 통합 브랜드입니다. 짱셔요, 죠스바 젤리, 청포도 젤리 등의 독자적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 포도 먹은 구미는 샤인머스캣, 블랙 사파이어, 적포도. 총 세 가지 품종의 포도 맛 젤리가 한 봉지에 담겨있는 제품입니다.

 쫀득하고 살짝 질겅한 식감이고요, 젤리 색깔 별로 정말 다른 맛이 나서 재밌었습니다. 젤리 색이 진해질수록 단맛이 진했어요. 투명한 연두색의 샤인머스캣 젤리는 새콤한 맛에 진한 포도향이 느껴졌고요. 진한 보라색의 블랙사파이어 젤리는 진한 단맛에 은은한 포도향이 느껴졌어요. 연한 보라색의 적포도 젤리는 앞서 설명한 두 젤리의 딱 중간 맛이었어요. 아무래도 한국 제품이다 보니, 가장 익숙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캣,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젤리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2. [말레이시아] OKIO 망고 구미

구매처 : 아트박스

가격 : 1,500원

용량 : 80g

용량 : 292kcal


질김 레벨 : ⭐️


말레이시아의 제과 브랜드 코쿤의 제품입니다. 코쿤은 1993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대의 푸딩 제조업체이며, 사탕, 젤리, 나타드 코코가 들어간 푸딩 등 다양한 캔디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쿤에서 제조한 오키오 젤리는 천 원 대의 가격에 개별 포장된 젤리가 16-18개 들어있는 제품으로. 가성비 좋은 젤리로 아주 유명한 제품입니다. 포도, 딸기, 파인애플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저는 망고 맛을 구매했어요.

 이 제품은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합니다. 크기도 비교적 큰 편이라 쫀득한 느낌이 입안에 가득 차요. 달달한 망고향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부담 없는 식감과 맛에 한 개, 두 개 먹다 보면 어느새 한 봉지를 뚝딱 먹어버리게 되는 마성의 제품입니다. 개별포장이 되어있어서 휴대하기도 매우 편해요. 망고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3. [일본] 페투치네 젤리 콜라

구매처 : GS25

가격 : 2,500원

용량 : 50g

열량 : 170kcal   


질김 레벨 : ⭐️⭐️⭐️⭐️


일본 부르봉 사의 제품입니다. 1924년 설립된 제과 업체 부르봉은 과자, 초콜릿, 젤리 등 다양한 제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제품으로는 빈츠와 비슷한 생김새의 초콜릿 비스킷 ‘알포트’가 있습니다.

페투치네 젤리는 폭 6mm, 두께 1mm의 넓은 파스타 면인 페투치네의 모양과 식감을 본 따 만든 젤리입니다.

 다른 젤리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에요, 꼬들꼬들한 식감입니다. 면 가운데 심지가 남을 정도로 설익힌 ‘알덴테’ 상태의 파스타 면 식감을 재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쫀득하면서도 힘이 있는 질감이에요. 콜라향도 진하고, 신맛도 다소 강한 편입니다. 짜릿짜릿한 맛이랄까요. 독특한 식감과 강한 맛이 잘 어울려, 자주 구매하는 젤리 중 하나입니다. 사우어 젤리 마니아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4. [독일] 트롤리 퍼니버스 사우어 믹스

구매처 : 아트박스

가격 : 2,500원

용량 : 100g

용량 : 325kcal


질김 레벨 : ⭐️⭐️


트롤리는 1975년 설립된 독일의 제과 회사입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젤리를 생산하여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지구 젤리가 있습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도 크게 유행했었죠. 퍼니버스 사우어 믹스는 공룡, 귤 물고기 등 다양한 모양의 사우어 젤리가 담겨있는 제품입니다. 독일의 브랜드이지만, 이 제품의 원산지는 스페인이네요.

 식감은 말랑말랑, 질기지 않고 쫀득하고, 새콤 달달한 맛입니다. 진한 과일 향이 느껴졌고, 신맛은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적당히 새콤했어요. 인공적인 향이 조금 느껴졌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다양한 생김새의 젤리를 골라먹는 재미가 아주 좋았던 제품입니다. 꺼내도 꺼내도 계속 새로운 모양이 나오더라고요.


5. [미국] 알바니즈 구미 베어스

구매처 : 아트박스

가격 : 2,000원

용량 : 100g

열량 : 300kcal


질김 레벨 : ⭐️


알바니즈는 1983년 설립된 미국의 제과회사입니다. 주로 젤리와 초콜릿으로 코팅된 간식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즈의 젤리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과일향이 특징입니다. 본 구미베어는 그들의 대표 상품으로 체리, 딸기, 망고, 레몬, 파인애플, 오렌지, 청사과, 자몽, 수박, 라임, 블루라즈베리, 포도, 총 12가지 과일 맛의 젤리가 한 봉지에 담겨있습니다.

 이 제품은 질긴 느낌 제로, 아주 말캉한 식감입니다. 조금씩 씹다 보면 살살 녹아요. 과일 맛이 굉장히 진한데요. 12가지 맛의 개성이 확고합니다. 어릴 적 먹던 꼬마곰 젤리와 비슷한데, 향과 맛이 훨씬 진해진 느낌이에요. 그런데 젤리들이 많이 녹아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질감이 무척 부드러운 제품이다 보니, 더운 날씨를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제품은 조금 더 날씨가 시원해지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고사는 것이
최대 관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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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최대 관심사는 먹고사는 것입니다.

맛있는, 또는 재밌는 제품들을 찾아 나서고, 경험하는 것이 곧 취미생활입니다. 그런 저의 주간 쇼핑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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