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210503. 춘곤 - 김사인

by Anthony

춘곤 / 김사인

사람 사는 일 그러하지요
한세월 저무는 일 그러하지요
닿을 듯 닿을 듯 닿지 못하고
저물녘 봄날 골목을
빈 손만 부비며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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