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3. 210602. 묵화 - 김종삼

by Anthony

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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