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 210627. 절망을 뜯어내다 - 김양희
by
Anthony
Jun 28. 2021
절망을 뜯어내다 - 김 양 희
우리를 탈출한 고릴라가 돌아다닌다
어떻게 나갔어
대체 비결이 뭐야
철망을 하루에 한 칸씩
나도 몰래 뜯었지
절망을 뜯어냈다고?
철망을 뜯어냈다고!
오타를 고치려다
눈이 주운 어휘 한 잎
절망을 하루에 한 줌 몰래 뜯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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