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보다 무서운 건 ‘의견 없음’이다
회사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회의에서 누군가가 소리치는 순간이 아니다.
반박이 오가는 격한 토론도 아니다.
심지어 임원이 불호령을 내릴 때도 아니다.
가장 무서운 건,
모두가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며 말하는
단 한 문장이다.
“의견 없습니다.”
이 말이 회의실에 떨어지는 순간,
이미 회의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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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전 회의에서
새로운 전략 안을 검토 중이었다.
나는 팀원들에게 물었다.
“이 방향, 모두 괜찮아요?”
잠시의 침묵.
그리고 이어지는 말.
“… 의견 없습니다.”
그 순간 나는 바로 알아챘다.
저 말이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의견 없음은
대부분 세 가지 중 하나다.
1) 말해봤자 바뀌지 않을 거라는 포기
2) 괜히 말했다가 책임질까 두려운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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