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대'가 아닌 '준비되지 않은 반대'가 위험하다

<결재선> 시즌 2 - 결재선 위의 사람들 EP 19

by 초연

팀장 시절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임원 앞에서 반대하면 찍힌다.”

“조직에서는 반대보다 침묵이 안전하다.”


하지만 결재선 위로 올라가 보니

진짜 위험한 건 **반대 자체가 아니라,

준비 없이 하는 반대**였다.


조직에서 반대는 의견이 아니라

‘책임의 방향’을 바꾸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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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반대는 파장을 만들고

### 준비되지 않은 반대는 충돌만 만든다


준비된 반대는 이렇게 시작된다.


“이 방향으로 갈 경우

다음 분기에 이 라인이 흔들립니다.

대안으로는 ○○가 있습니다.”


이건 반대가 아니다.

**대안을 동반한 방향 제시**다.


반면 준비되지 않은 반대는 이렇게 말한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부정적입니다.”


이 말은 반대가 아니라

조직 입장에서는 ‘혼란 조성’이다.


결재선 위에서는 반대의 내용보다

반대의 구조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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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전략기획 팀장. 일과 관계, 조직과 권력, 기다림과 선택 사이에서 사람이 흔들리는 순간을 오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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