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가장 정확한 감각은 '데이터'가 아닌 '눈치'

<결재선> 시즌 2 - 결재선 위의 사람들 EP 23

by 초연

팀장 시절 나는

데이터를 믿었다.

숫자가 맞으면 방향도 맞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재선 위로 올라가 보니,

조직에서 가장 정확한 감각은

데이터가 아니라 **눈치**였다.


여기서 말하는 눈치는

눈치 보기나 비위 맞추기가 아니다.

조직의 공기를 읽는 고급 정보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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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는 과거를 말하지만

### 눈치는 지금 흐르는 공기를 말한다


매출, 원가, 수율, 일정, KPI…

모든 데이터는 과거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결재선 위에서는

현재의 공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


- 지금 이 안건을 꺼내면 누가 불편해질까

- 지금 이 말을 하면 누가 반발할까

- 오늘 회의실 분위기는 어떤 흐름인가

- 이 프로젝트에 대해 조직은 이미 지쳐 있는가


이건 데이터로 측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의사결정에는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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