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 계발서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것이 전해 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너무 좋아하지만 그 책이 주는 내용을 거꾸로 읽는 것 또한 너무나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침형 사람이 되기는 너무나 어렵고, 긍정적인 사고방식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며, 새해가 가까울수록 매번 새로운 디자인의 다이어리를 구입하지만 연초의 계획처럼 지속성을 보이지 못하며, 정리라는 건 내겐 좀 어렵고, 많은 경우 나이가 먹더라도 내가 원하는 만큼의 부유함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누군가는 그 책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여전히 나는 그 책들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 책들은 여전히 나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으며, 욕망을 가진 체 변화하지 않는 내 모습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내 말이 의심된다면 그들의 글들을 또한 말들을 거꾸로 읽어 보라! 어쩌면 그들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찾아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