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행동으로써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감정의 에세이
몸이 아프면 치료하면 그뿐이다. 마음도 그뿐이다.
우울한 기분은 짜증을 불러오는 감정중 하나이다. 나태함과 무기력을 부르고 내일에 대한 간절함과 희망에 먹구름을 드리우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어제의 우울함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더욱 큰 문제는 오늘 겪고 있는 지긋지긋한 무기력감이 내일은 변화한다는 기대를 부르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또다시 절망에 가까운 감정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전재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내가 우울함이라는 기분을 가지고 일상을 반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며 다른 하나는 이런 감옥과도 같은 감정의 굴레를 탈출하여야만 희망이라는 작을 고삐를 쥘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기계발서와 긍정의 말들 현자들의 명언들과 강연, 많은 심리학의 서적들을 탐닉했던 적이 있었다. 불분명한 감정의 이유와 원인을 파악하면 쉽게 전환시킬 수 있다는 마음과 동시에 내면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로 삶을 활동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나에게 긍정이란 단어의 의미는 최고이다와 별로이다의 사이 점인 나쁘지 않은 것들 중 하나이다. 긍정의 장점은 나에게 활력을 부르고 의욕을 생성시키며 평범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는 나이지만 마치 성공을 이야기하는 그들처럼 주도적이며 열정적으로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가짐을 불러들이게 만든다. 좋으다. 아주 좋으다. 하지만 긍정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나를 의욕적으로 만들고 잠시간의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오게 만들며 또 다른 긍정의 표현들로 스스로를 자극해야만 그 감정들이 지속되어진다라는 사실이었다.
마치 피로회복제나 달달한 설탕물처럼 잠깐에 피로를 달래 주고 작은 심리적 위안을 주며 또다시 삶의 작은 문제들이 마음의 빗장을 흔들기 시작할 때 중독처럼 자극이 될 수 있는 그것 들을 찾아야만 평안을 얻는 것처럼 말이다.
감정은 내 것이기에 변화도 나만의 방식이 필요하다.
외부적 자극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주춧돌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스타일은 다르다. 평안한 삶을 바랄 수도, 부유함에 대한 열망을 가질 수도, 자신의 재능에 대한 믿음에 더욱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다. 개보다는 고양이를, 커피보다는 주스를, 도시보다는 한적한 시골을 선호하는 스타일 또한 모두가 다를 수 있다. 그것이 삶이니깐.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몇 가지의 기준들을 존재한다. 내가 그러하듯이 누구나 행복하면 웃음 지을 것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얼굴을 찡그리며 자신감의 없을 때의 나의 몰골을 웅크리고 있을 것이고 때론 화가 났음을 억양이나 행동의 분노로써 표출해 낸다는 점이다.
10개의 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를 수는 없다. 스스로도 망각하고 있는 열망과 어느덧 갈피를 잃어버린 의욕을 되찾아 매일 매일 꾸준하게 하나의 계단을 유쾌하게 오른다면 어느덧 발밑의 어둠에 집중하여 두려움에 웅크리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한 것은 감정이기에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울감은 일시적일 수 있다는 것이며
우울증은 그 감정을 신물 나도록 반복적으로 되뇐다라는 점이다.
같은 감정을 반복하는 흔들의자에서 일어나야만 한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우울감을 피력하는 사람은 조금은 이상하게 비칠 수도 있다. 그들에 관점에서는 우울한 감정의 동기가 되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그 감정의 근원이 되는 문제점들을 제거하거나 변화시켜 감정의 평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이자 현명한 방법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삶에 있어서 어쩌면 모든 문제가 쉽게만 풀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우울감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호소하는 감정은 상실감이라 알려져 있다. 직업을 잃었음에 대한 상실감과 이별에 대한 상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자존감의 확인, 미래에 대한 희망 상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자책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삶의 문제들이 그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그 근원을 변화시키기 어려운 문제이며 스스로의 의지나 노력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다른 대안을 찾아낸다는 것 조차 때론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상황은 어렵게만 인식되어지고 해결점은 쉽게 보이지 않고 흔히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하는 암울한 상황이 자신의 삶에 닥치게 된다면 누구나가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해지며 때론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있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일반적인 외부적 자극이나 작은 스트레스에도 분노와 좌절을 반복하기도 한다.
나는 소심하고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쉽게만 좌절하며 다이어트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고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품고 살아가는 지질하고 쪼잔하며 담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그저 다른 분야보다는 자기계발과 심리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소시민이다. 이 글은 유명인들과 사회적 성공자들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들어 당신의 의욕을 부르지 않을 것이며 유명 외국 대학과 권위 있는 학자들의 심리학적 실험을 통한 데이터 이야기들도 하지는 않을 듯 싶다. 단지 평범한 사람이 때론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불안과 걱정의 마음을 전환시키고자 하는 작은 행동들을 이야기할 것이며 작지만 자신감을 회복하고 의욕을 불러들이며 자신의 것이기에 마음을 변화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어쩌면 불안과 걱정, 우울은 감정의 것이기에 절대적인 무게를 측정할 수 없는 것이며 또한 마음의 것이기에 평생을 함께하여야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것이자, 내가 감당하여야만 하는 삶의 무게의 일환이라면 컵에 물이 절반이 놓여 있을 때 같은 것을 긍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처럼 그것의 좋은 면을 먼저 바라보는 내 안의 스위치를 작동시켜보고자 하는 행동과 의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