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한 통에 300만 원이 사라졌어요
최근 통신사 유심 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려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요!
누리꾼들이 공유한 문자 메시지에는 '유심 재고 도착 안내, 예약한 유심이 대리점에 입고됐다'며 본인 확인을 위해 URL 링크를 클릭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 문자의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 감염이나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택배, 금융, 세금, 이벤트…
우리가 관심 가질 만한 주제로 스미싱은 갈수록 더 교묘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에 숨어들어 오고 있어요. 한 번이라도 호기심에 클릭하면, 바로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요.
낯선 링크를 포함한 문자나 메신저 수신
사용자가 무심코 링크 클릭
악성 앱 설치 or 가짜 사이트로 유도
개인정보 탈취, 소액결제 피해, 심지어 원격 해킹
“택배 배송이 지연되었습니다. 확인하세요. [링크]"
최근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 터라 무심코 링크 클릭
→ 가짜 택배사 앱 설치 유도, 개인정보 탈취
“OO은행입니다. 고객님의 계좌에서 이상 거래가 감지되었습니다. 보안 확인 [링크]”
당황한 마음에 링크 클릭
→ 가짜 은행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 계좌번호·비밀번호 입력 유도
“스타벅스 기프티콘 당첨! 지금 바로 수령하세요. [링크]”
링크 클릭 시, 개인정보 입력 페이지로 연결
→ 이름, 휴대폰 번호, 카드 정보 요청
“국세청 환급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빠른 확인 필요! [링크]”
링크 클릭 후, 주민등록번호, 은행 계좌 입력 유도
→ 금융정보 유출
“00서비스에서 15만 원 소액결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닐 경우 취소> [링크]”
놀란 마음에 클릭
→ 가짜 결제 취소 페이지에서 카드번호·CVC번호 요구
1. 링크는 클릭 전에 반드시 의심하기
택배사, 은행은 문자로 링크를 직접 보내지 않아요.
2. 앱은 공식 스토어에서만 설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외 설치는 무조건 위험!
3. 출처 모를 파일 다운로드 금지
APK 파일 설치 요청? 무조건 거절하세요.
4.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 백신 설치
스마트폰도 정기 검진이 필요해요.
5. 가족, 부모님께도 꼭 알려주세요
특히 부모님 세대는 아직 이런 사기에 취약해요.
1.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
2. 악성 앱 설치 여부 확인 후 즉시 삭제
3. 금융사 고객센터에 연락, 카드 사용 및 계좌 거래 차단
4. 경찰서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 (☎ 1332)
스미싱은 요즘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가장 방심할 때 찾아와요.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그 ‘설마’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오늘부터는 받은 문자 한 번 더 확인하고, 낯선 링크는 과감히 삭제하세요.
소중한 내 정보와 내 돈,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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