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콘텐츠를 시작했습니다.

<Ale의 Bar를 Flo에 오픈했습니다.>

by 알레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알레's 바의 주인장 알레입니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서 한 번 인사를 해봅니다.


저에게는 고교시절 이루지 못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방송반' 그 시절 저는 방송반이 되고 싶었어요. 나의 목소리로 방송을 한다는 것과, 음향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동시에 별 것 없는 고등학생 시절에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이 가장 부러웠죠.


이루지 못한 꿈을 잊고 살아온 줄 알았는데 의식 넘어 마음 한편에 항상 갈증으로 존재했었던 것 같네요. 줄곧 영상 또는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마음 한편에 남아있었으니까요. 결국 그 꿈은 새로운 기회를 만나 실현되었답니다!



알레's Bar with 위젤라TV

KakaoTalk_Photo_2022-10-01-23-01-05.jpeg 위젤라TV 와 함께 시작한 알레's BAR. FLO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한 시간 가량의 녹음을 위해 준비한 곡은 5곡이에요.


1. J's Bar에서 - 전람회 2집

2. To Be With You - Mr.Big

3. 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저작권 문제로 편성에서 삭제 되었어요)

4. Stratovarius - Forever

5. Mötley Crüe - Home Sweet Home


첫 회의 녹음을 준비하기 위해 거의 한 달을 고민만 하다가 마음을 내려놓고 일단 시작해보는 것에 의를 두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어떤 주제로 곡을 선정해볼까 생각하던 중, 고등학생 시절이 떠올랐어요. 그 시절로 돌아가 보니 기억 속에 남아있는 음악들은 대체로 격렬한 롹이나 메탈이더군요. 왜 다들 한 번쯤은 그랬던 시절이 있잖아요. 내 안에 터뜨리지 못한 암흑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어서 CD Player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밤거리를 배회하던 그 시절. 참고로, 그럼에도 야자는 빼먹지 않았어요.


물론 선곡한 음악들은 그중에 순한 것들, 주로 록 발라드에 가까운 것들이긴 하죠. 아, 물론 전람회의 J's Bar에서는 최애 곡이라 꼭 오프닝 때 틀고 싶었어요.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코너의 이름인 '알레's Bar'는 이 곡명에서 따온 것이에요. 정말 애정 하는 곡이랍니다.


녹음을 준비하기 위해 집에서 음악을 듣다 보니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느낌을 받았어요. 벌써 20여 년 전의 일이지만 다시 그때의 공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했거든요. 음악의 힘이란 참 놀라워요. 순간을 바꿔버리는 힘이 있네요.








알레's Bar는 고품격 음악 방송을 지양해요. 일단 제가 음악에 대해 깊이가 있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단지 음악을 좋아했고 여전히 매일 음악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인지라. 결국 지극히 개인적이고 얕은 지식으로 음악 수다를 나누는 방송이에요. 그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청취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주면 2화 녹음 스케줄을 앞두고 있네요. 두 번째 주제는 '사랑'으로 정해보았어요. 우주만큼 광범위한 주제라서 어떤 음악이 흘러나오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다만 제 자신이 매우 대중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 만큼 전주가 흘러나오면 '아~ 들어봤다!'싶은 곡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알레's Bar에 음악 들으러 가기


https://www.music-flo.com/detail/program/adaoze?sortType=RECENT&roleTyp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