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라보는 '사고방식'과 '태도'

- [Vol.4] 목요일 라이프 매거진.

by 알레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목요진이 무엇인지, 왜 첫 발행이 Vol.4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목요진(목요일 라이프 매거진)은 2022년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한 주간의 삶을 회고해보는 것과 동시에 매주 주제를 정해 생각을 정리기 위한 기록 공간이다.


- 브런치에 첫 발행 글이 Vol.4인 이유는 Vol.0 ~ Vol.3 까지는 블로그에 발행했기 때문이며 추후 편집하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목요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주 목요일에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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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생각법

Editor Ale's Note


성공은 누구나 꿈꾸는 삶이다. 성공을 단순히 부의 축적으로만 연관 짓는 것은 지극히 1차원적인 생각이다.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켜 볼 수 있는 영역은 다양하다. 부의 축적을 포함하여, 인간관계, 상품 판매, 콘텐츠 제작, 퍼스널 브랜딩, 자기 계발, 교육 등 우리는 각자가 속해 있는 영역에서 성공을 꿈꾼다.


책 <백만장자 메신저, 브렌든 버처드 저>에서는 메신저로서 성공하기 위한 사고방식과 태도를 다섯 가지 생각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생각법 1_자존감: 성공이든 실패는 나의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
생각법 2_자기 혁신: 배우고 익히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생각법 3_두려움 극복: 나의 잠재력을 믿고 원대한 미래를 추구하라
생각법 4_평생 배움: 모든 관계에서 교훈을 찾고 끊임없이 메모하라
생각법 5_전문화: 한 번에 한 가지 기회를 잡아 집중하라


지극히 당연한 말들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책들이나 콘텐츠들을 보면 대체로 발견하게 되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중요시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불확실성이 큰 삶을 대하는 사고방식과 태도가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목요진의 네 번째 이야기는 사고방식과 태도에 대한 것이다. 1월 한 달의 회고록을 기록해보면서 나는 어떤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지고 살고 있었는가를 점검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무수한 일들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가장 평범한 범주에 속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길 바라본다.







생각법 1_자존감: 성공이든 실패든 나의 경험은 모두 소중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현이 있다. '인생에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삶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게 축적될수록 어제의 실패가, 수년 전의 성공이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모두 다 소중한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된다. 성공과 실패의 순간을 지날 때는 우월감에 빠지기도 하고 낙담의 골짜기에 빠져 영원히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것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지금 어떤 상태에 있든 자신을 지나치게 과신해서도 안되고 또한 비관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하루에서 자잘하게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중요한 것은 어제의 경험이 오늘의 나를 더 나은 자리로 이끌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지난 1월의 회고록을 작성하며 이런 타이틀을 붙였다. '열정 그러나 비효율.' 새 해를 맞이하여 보다 계획적으로 살아보고자, 그리고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하여 연간 계획을 세웠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간 계획, 일간 계획을 세웠었다. 막상 한 달을 실천해보니 내가 얼마나 나를 과신했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되었다.


성장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나의 현실을 간과하게 만들었음을 깨달았다. 기분으로는 다 해낼 것 같았지만 얼마나 비효율적인 계획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1월이었지만 그 덕분에 2월에 내가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쉬워졌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얼마간 더 반복될 것임을 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해보지 않은 삶을 살아낸다는 것에서 오는 시행착오란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나 그 과정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 것이고 훗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는 메시지가 되리라 믿으며 기록을 남기고 있다.






생각법 2_자기 혁신: 배우고 익히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흔히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시종일관 '모르쇠'를 유지하는 사람과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이다. 특히 연차가 높아질수록, 또 나이가 많아질수록 입버릇처럼 '난 ~를 모르잖아'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는 입장에서 한 편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애당초 알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태도는 자신의 성장에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의 성공을 힐난하기 바쁘다. 특히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월 천만 원을 벌었어요!',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어요'등의 이야기를 할 때면 더욱 폄하하는 모습을 본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운 것을, 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느냐에 달렸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배우고 익힌다는 것을 뜻한다. 물리적으로 어려운 것, 체력 소모가 큰 것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자신이 살아온 관성에 젖어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


나에게도 연간 계획을 세우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전혀 익숙한 삶의 형태가 아니었다. 그냥 주어진 하루를 잘 보내는 것이 유일한 계획일 정도였다. 그러나 이미 변해버린 세상에 직장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저들의 삶을 동경하게 되었다.


때로는 내 안에도 비뚤어진 자아가 발현되어 저들의 성공한 현재를 삐딱하게 바라보곤 한다. 굳이 나에게는 없고 저들에게는 있는 재능들을 찾아내 비교하며 그것이 마치 성공의 결정적인 이유인 것처럼 생각하고 그래서 나는 저들과 같이 될 수 없다고 단정 짓는 우매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보면 우리는 그저 시작하는 시기가 다를 뿐이다. 누구나 엉거주춤 첫걸음을 떼던 시기는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걷고 뛰고 이제는 공중제비를 돌만큼 자신을 단련시켰을 뿐이다.


우리는 똑같은 현재를 살아간다. 누구나 변하지 않는, 성장하지 않는 삶의 핑곗거리 하나 둘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다면, 그리고 내일은 더 멋진 날을 기대하고 있다면 지금 나는 어떤류의 말들을 주로 내뱉고 사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생각법 3_두려움 극복: 나의 잠재력을 믿고 원대한 미래를 추구하라


너무나 식상하지만 골방에서 시작하여 거대한 기업을 이룬 글로벌 기업가의 이야기는 수도 없이 회자된 성공 스토리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백만장자 메신저>의 저자인 브렌든 버처드도 자신의 처음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내가 막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아파트에 앉아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어머니가 재봉실에서 사용하곤 했던 다리가 세 개 달린 접이식 작은 탁자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고장 난 라디에이터에서 증기가 새는 탓에 구식 노트북 컴퓨터 화면에 물방울이 맺히던 그때, 나는 성공의 심리학에 관한 뉴스레터를 쓰고 있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가난한 얼간이 자식이 성공에 대해 떠들든 누가 거들떠보기나 할까?'

책 <백만장자 메신저> p.206


현재 그는 컨설팅 만으로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백만장자가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진부하고 감상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나에게는 의지를 다잡는 모델이 되어 준다. 메신저가 되기 위해 자기 계발을 하며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의 모습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의 시작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이야 더 낫겠지만 육아를 병행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방구석 책상에 앉아 책을 보고 글을 쓴다.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하며 내일은 오늘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다짐을 한다. 그걸로도 모자라 대체로 새벽이나 돼야 잠이 든다. 어떤 날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현타로 오기도 하지만 언젠가 방구석에서 축적된 에너지가 폭발하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더 나 자신을 갈고닦기 위해 애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지만 무언가를 하고 있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면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계속 밀고 가는 것은 나는 나의 강점 영역을 예리하게 만들고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어도 주변에 한 두 명은 나의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과 1년의 시간이 끝날 때 돌아보면 나의 성장 곡선은 J커브를 그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를 빛나게 할 때 다른 사람들도 빛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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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이번 호에서는 다섯 가지의 생각법 중 세 가지를 통해 한 주간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다행인 것은 내 나름 삶을 대하는 사고방식과 태도가 잘 세팅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데 적잖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 덕분에 기초는 잘 다질 수 있었다.


<백만장자 메신저>를 읽으면서 내가 되고 싶은 존재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정의할 수 있는 한 단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떤 면에서 메신저는 인플루언서와는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메신저라는 단어가 좀 더 와닿았던 것은 메시지를 전하는 삶에 대해 더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내가 별 것 아니라고 가볍게 여기는 그 메시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저자는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목요진'은 필요한 누군가에게 메신저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1인 프로젝트이다.


이미 더 훌륭한 콘텐츠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콘텐츠는 유일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보았다. 한 편으로는 나의 성장을 기록한다는 것과 그 과정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언젠가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메신저'로 퍼스널 브랜딩이 되는 날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것 같다. 이제 겨우 네 번째 호를 발행하는 만큼 아직은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매주 목요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통한 즐거움과 성취감은 맛보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블로그에 남긴 첫 기록의 말미에는 부담감이 짙게 남아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이 항해를 즐기고 있는 나를 보며 이만큼 성장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2월 한 달의 성장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