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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Jan 25. 2019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 인사이트

스타트업 브랜딩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최근 브랜딩 화두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 과거를 통한 미래 통찰, 그리고 기술혁명의 현실화"  
플래그원 입구. 힙한 느낌이 물씬!


지난 1월 23일, 플래그원 입주사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브랜딩을 위한 인사이트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참, 플래그원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플래그원은 LG 서브원이 런칭한 공유 오피스입니다. (https://flagone.co.kr/)


기존 공유 오피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데스크 크기부터 공기청정 시스템, 조도와 습도까지 섬세하게 고려하여 인프라를 구축한 곳입니다.



그럼 이제 플래그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최근 브랜딩의 화두 : 인간, 과거, 기술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브랜딩의 화두를 인간, 과거, 기술의 세 가지로 언급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최근 각광받는 유통 브랜드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일본의 돈키호테, 그리고 국내 북바이북 등의 브랜드를 보면 인간의 본성(탐구, 모험심)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목적에 맞춘 획일적인 편리함보다는 사람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맞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지요.


과거를 통한 미래 통찰 부분은 최근의 영화 트렌드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흥행했던 '레디플레이어 원'부터 디즈니 영화가 하나하나 실사화 되고 있는 최근 흐름까지. 40대를 주 타겟으로 한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꼭 40대와 영화에 국한된 현상만은 아닙니다.


New-tro(New + Retro)는 20대는 물론, 패션과 공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술혁신에 대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의 무인 자동차 시범 운영, 그리고 일본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사례로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2. 스타필드 코엑스 분석



앞서 언급한 브랜딩 화두를 적용해 새롭게 태어난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스타필드 코엑스'인데요,


실제로 브랜드 트립을 나가서 눈으로 살펴보고 각자의 분석 결과를 가지고 토론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교육은 특강이므로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코엑스 리모델링 Before & After부터 코엑스 브랜드 활성화의 4군데 기점인 1) 별마당 도서관, 2) 노브랜드몰, 3) 삐에로 쇼핑과 4) SM Town 아티움에 대해


각각이 코엑스에 입점된 의도와 맥락, 그리고 세부 배치와 코엑스 전체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다 전문적인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직후에 진행된 특강임에도 불구하고 본강연 시간은 물론, Q&A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요,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아래에 정리하며 오늘 패스파인더넷 소식을 마무리합니다:)




Q1. B2B 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B2C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처럼 비용 부담 없이 가볍게 마케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우선 Cold-call과 영업은 B2B 비즈니스의 기본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B2B라고 해서 꼭 그것만 하라는 법도 없고 B2C 채널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과 브런치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제품과 서비스를 다루고 있는 '사람'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면 고객과 동종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기존에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촉이 이뤄지고 신뢰도가 높아졌다면 요즘은 콘텐츠를 통해 진정성이 전달되는 것이지요.


혹시 창업 멤버 시라면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페이스북, 브런치에서 콘텐츠를 꾸준하게 발행하면 더욱 효과가 클 것입니다.  



Q2. 비용을 들여서 마케팅했던 것들 중 효과가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 제안서와 함께 Stationery 굿즈를 보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안서는 모든 업체가 잘 만드니 차별화가 되지 않지만 굿즈는 깊은 인상을 주곤 했거든요.


D사 재직 시절, 굿즈로 중장비 조립 퍼즐을 제공했습니다. 전체 10여 개 시리즈 중에 2~3개만 제안서와 함께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했는데요, 나머지 시리즈를 받기 위해서 미팅을 요청하는 고객사도 있었죠ㅎㅎ




그럼 패스파인더넷 이야기는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슬기로운 직장생활 페이스북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직장생활 가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uljikcareer 

▶ 슬직 운영사인 패스파인더넷에서는 관련 강연이나 커뮤니티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pathfinde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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