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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Jun 07. 2019

패스파인더넷 미매뉴얼 파일럿 서비스

미매뉴얼, 패스파인더넷, 직장인, 심리, 커리어 

패스파인더넷의 신규 서비스 '미매뉴얼'이 2개월간의 서비스 테스트 런칭을 마치고 파일럿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사실 파일럿이라기 보단 또다른 테스트일 수도 있겠네요. 시장과 고객을 보다 깊게 알기 위한 지난 3년여간의 여정이 여전히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랜드 오픈할 날이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3년여를 참고 꾸준히 지속해왔는데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패스파인더넷과 알렉스넷, 매드해터의 다른 서비스와 달리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더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6월말, 7월초 2단계 테스트 서비스가 런칭되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서비스이자 패스파인더넷이 본질적인 철학을 직접적으로 구현하는 서비스입니다. 1단계에서 150여분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가지셨었는데, 2단계에서도 그 체험의 기회를 나누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미매뉴얼 일기 #7]


저 역시 참으로 머리 복잡한 커리어를 걸어왔습니다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운이 참 좋았다 싶은게 제 사회 생활 초창기에 '적극적으로 일한다는 것'과 '일을 확실하게 마무리짓는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매일 부딪히는 일상의 업무 속에서 어떻게 이를 실천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수와 멘토 분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엔 이런 훈련의 기회가 없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소규모의 인력이 모여서 급하게 발생하는 문제들만 해결하기에도 허덕허덕하는 스타트업을 다니는 주니어 직원이 제대로 된 업무 교육을 받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래에 첨부된 그림은 저희 미매뉴얼의 검사를 하신 분들에게 보내드리는 코멘트의 일부입니다. 처음에는 저 정도 코멘트면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실 수 있겠지 싶었습니다만, 상담을 계속 하다보니 이를 구체적인 직장생활 속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파악하기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의 훈련/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내게 관심을 가져주는 유능한 사수나 멘토의 도움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의 시작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려고 합니다. 아마도 6월말, 늦어도 7월 정도에는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me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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