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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Sep 27. 2019

사내 스타트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대

농심 N-START 2기 오프닝

안녕하세요, 패스파인더넷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식품기업 농심입니다. 



패스파인더넷은 농심과 함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N-START 2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N-START 2기 오프닝 행사에서 패스파인더넷은 농심 구성원 여러분께 사내 스타트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대를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전달드렸습니다.




1. N-START?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사내 스타트업 추진 실무팀


올해로 2기째를 맞은 N-START는 농심의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것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입니다.


N-START 1기의 성과


지난 1기에서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간식 큐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는데요, 실제로 독립해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2기를 통해서도 기존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합니다.



2. 사내 스타트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대


농심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프닝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 성공 확률이 하늘의 별따기라고는 하지만, "모기업의 지원을 받는 사내 스타트업이라면 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스타트업의 문화를 모두 가진 사내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과는 다른 문제들을 겪게 되는데요, 그래서 성공 확률 또한 일반 스타트업보다는 더욱 낮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성공확률은...낮습니다



3. 사내 스타트업, 그리고 패스파인더넷의 역할


사내 스타트업 성공을 가로막는 원인은 간단하게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2 Front War'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측 최상단에 2 Front War를 넣은 이유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관리는 기존 기업처럼, 성공은 스타트업처럼'을 바라는 것인데요, 조금 더 풀어서 설명 드리자면 사내 스타트업을 추진하는 당사자는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그 모든 과정을 스타트업처럼 신속하고 유연하게 진행해야하지만, 이와 동시에 모기업의 지원을 받는 만큼 기업 내부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거쳐야하는 양면에서의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반응이 저조해서 Pivoting을 해야 하는 경우, 일반 스타트업은 팀 내부 합의만 거쳐 바로 실행하면 끝날 문제지만 사내 스타트업은 Pivoting을 하는 원인과 기대 효과 등등 지원 주체에 대한 설득과 이해는 물론, 어쩌면 Pivoting을 실패로 간주하는 문화와도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2 Front War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업의 시각과 스타트업 방법론, 그리고 양자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중재자가 필요한데요,  바로 이 부분이 패스파인더넷이 전문성을 발휘하는 영역이며 농심을 비롯해 CJ ENM, 삼양 홀딩스 등 유수의 기업이 패스파인더넷과 함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어찌 보면 '인내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스파인더넷과의 파트너십이 농심의 신성장동력 발굴, 그리고 구성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 또 전달드리겠습니다!:) 


1. 슬기로운 직장생활 페이스북에서 더욱 다양하고 현실적인 커리어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suljikcareer/

2. 미매뉴얼에서는 내가 가진 성향에 대해 더욱 깊게 분석하고, 알맞은 조언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memanual/

3. 슬직 운영사 패스파인더넷에서는 관련 강연, 커뮤니티에 대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pathfinde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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