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역주행, 일의기본기, 직장생활, 사회생활, 직장인
지난 9월 중순 출간해서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일의 기본기' 책이 갑자기 판매가 급증했다. 출간 직후 화끈한 반응은 아니었지만, 뜨뜻한 정도로 출발해서는 그동안 뚝배기처럼 천천히 식어가고 있었다. 여전히 주요 서점 몇 곳에서 매대에 누워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이상 판매량이나 세일즈포인트 및 리뷰 등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예스24 세일즈포인트가 단 하루만에 1천 포인트 이상 급상승하고 두달만에 성공학/경력관리 섹션 TOP 100에 재진입하는 차트 역주행이 벌어졌다. 거기에 다른 온라인 서점 세일즈포인트도 수백점씩 급상승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이유를 찾고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단 하루 만에 검색어 트렌드가 출간 첫 한달 이후 갑자기 최고점을 찍었다는 것만 확인했다. 이건 어딘가에 소개되었다는 의미인데, 검색으로는 안잡히는 걸 보니 유튜브나 기타 SNS에서 샐럽이 직간접적으로 소개해준 게 아닐까 추측할 뿐이다.
이유야 어쨌든 이런 추세가 얼마나 갈 지도 모르겠지만, 새해 첫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 올해 왠지 모든게 다 잘될 것만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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