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Oct 10. 2016

푸념푸념... 경계인으로서의 삶

직장생활, 사회생활, 경계인, 감성, 멘탈, 자아, 신조

타고난 천성이던, 자라온 환경 때문이던, 살아오면서 부딪힌 상황을 해결해가면서 형성된 것이던 간에,
집착적일만큼 누구보다 무리의 중심에만 있다가 사춘기 시절부터 점차 중심에서 변방 어디 즈음으로 위치를 잡아가면서
결국에 성인이 되어서는 ‘경계인’으로 자아가 만들어졌다.
그 덕분에 남들이 못보는 정말 다른 시각과 독특한 포지션에서 온 개성과 차별성으로 정말 많은 것을 얻으면서 살고 있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다시 예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심이던 변방이던 넓은 면 (Square)에 있는 것이 아무래도 좁은 선 (Line)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느껴질 테니 말이다.
여기에 언제나 의식과 생각, 행동은 경계에만 머물러 있으면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는바, 최중심부터 경계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면서도 경계인으로서의 자각의 끈은 놓아서는 안되는게 더 힘든 이유이다.
하지만 이미 빨간약을 먹은 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항상 불안하지만 빨리 균형을 잡는 것이 여러모로 내게 좋다.
그냥 가끔 드는 푸념푸념…. 평생 이러고 살겠지~~ ㅋㅋㅋㅋㅋ


작가의 이전글 트라우마…. 콤플렉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