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는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아, 자존감, 동기부여, 의지, 다짐, 사회생활, 인생, 주도적삶

항상 억지로 시키는 것들을 수동적으로 하면서 살아온 것이 습관화되어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제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입장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요구를 가끔 받게 되는데 그런 요구를 받을 때면 당혹스러움을 넘어서서 솔직히 화가 나기도 한다.

요구하는 것은 동기부여를 해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 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달라고 한다. (털석)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동기부여는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그런 계기나 기회를 줘도 받아들일 의지가 없다면 아무 소용없다. 자기가 받아들여 깊게 생각해보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이미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니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받아들여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게 설득해달라는 요구는 그저 어린 아이 투정으로 밖에 안보인다. 동기부여도 해달라고 하는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거기에 동기부여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은 그동안 수동적으로 남이 시키는 것만 하고 살았으니 계속 그렇게 산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막상 그렇게 해줬을 때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발생하면 갑자기 시민혁명 주도하는 양 권리와 권한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정작 본인들은 자기 자신이 수동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기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생각하는 연습도 안해봤으니 알 수도 없다.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고 부럽기도 하다, 그런 사고로 살면 자기 중심적으로 즐겁게 살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