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갖기 위해 지식과 경험은 얼마나 필요할까?
직장생활, 직장인, 커리어, 사회생활, 성장, 이직, 승진, 퇴사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자!
(하고 싶은 일에 관한 글은 예전에 올린 하단 링크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brunch.co.kr/@alexkang/510
내게 자신 있는 직무 분야는 무엇이며, 그 직무를 하기 위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은 얼마나 필요할까?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사실 자신 있는 직무 찾기의 절반은 이미 끝난 것이다.
영업, 기획,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IR 등등 각 사무직 직무의 업무특성과 요구되는 역량이나 성격이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직무구분은 다른 분께서 잘 정리해두신 글이 있어서 링크로 남기니 참고해주세요. http://arhong9146.tistory.com/2)
물론 직무별 필요역량과 성격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과 자신이 다르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솔직히 너무나 많은 예외사항들 때문에 그렇게 일반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말하는 성향이나 능력이 아닌데도 더 일을 잘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영업직 중에서도 가장 빡세다는 '영업직의 해병대' 정도 되는 제약영업이나 보험영업만 봐도 일반적으로는 사교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호감형 인물이 적합하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다른 매력과 강점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와 자기 확신이다.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만으로 그 직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라!
(이 부분에서 주위에 흔한 인사, 커리어 관련 콘텐츠나 강연 등과 괘를 달리한다)
그 이후 해야 할 일은, 자신감을 갖는 것과 그 일을 하기 위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얼마나 어떻게 쌓아가느냐이다.
자신의 일과 직무에 대해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꼭 일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나 이거 자신 있어!"라고 말했을 때를 돌이켜보자!
보통 1) 그것을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2) 그것을 능숙하게 잘하고, 3) 그래서 결과도 좋을 때 그런 말을 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능숙하게 잘한다'는 부분이다.
1)번은 이미 하고 싶은 일이니 좋아하고 즐길 것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고, 3)번은 항상 결과가 좋을 수만은 없기 때문에 즉, 통제불가한 부분이기 때문에 넘어가자!
한마디로 하고 싶은 일과 직무를 찾아서 그 일을 능숙하게 잘하면 직무 자신감이 생긴다!
재미있는 것은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아니더라도, 즉 처음에는 그다지 관심 없었거나 하기 싫은 일이었더라도, 어떤 일을 능숙하게 잘하면 직무 자신감이 생긴다는 점이다. 왠지 강력한 무기 하나를 갖는 기분이랄까?
다른 각도로 말하면 이직을 꿈꿀 때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일을 먼저 잘해야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해도 잘한다.
그 이유는 일을 능숙하게 잘하는 본질은 어떻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는 문제해결능력이라고 부르며, 그 능력을 갖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되어도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인정 받게 된다. 현직장에서는 당연하고 이직해서도 말이다.
따라서 자신있는 직무분야를 찾아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은 일이 펑크나지 않도록 잘 끌고 나갈 정도면 된다. 간단히 일을 해낼 수 있는 얇고 넓은 지식이면 충분하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창업가들의 경우이지만, 한분야에서 저명한 학자 느낌의 그루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정도만으로도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보통 의미하는 전문가는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을 되게 하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항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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