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일잘러, 직장인, 직장생활, 아이디어, 문제해결력
스타트업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스타트업들 비즈니스 코치이기도 하고, 일반 직장인들 대상 문제해결력 강사이기도 하다보니 최근 정리되는 몇 가지 생각들이 있다.
1.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 혹은 기업에서 일잘하는 방법은 빙산의 일각과 빙산의 몸체로 구성된다.
2. 아이디어가 없으면 빙산의 몸체가 보이지 않고, 몸체가 없으면 아이디어는 그저 부유하는 작은 얼음덩어리에 불과하다.
3. 시행착오를 거쳐 검증하고 빠르게 피봇하는게 최선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안정적인 몸체가 물속에 거대하게 있을 때 의미가 있다.
4. 개인의 인사이트나 아이디어가 빙산의 일각이라면, 알 수 없고, 해본 적 없는 일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고, 자기 가설을 만들어내는 역량이 몸체다.
5. 몸체가 있으면 파도와 비바람에 다듬어지며 일각이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일각만 있으면 녹아 없어진다.
6. 결과가 있어야 모든 노력이 의미가 있다. 좋은 조직, 좋은 직원도 결과를 만들 수 없다면 좋은 조직일 수 없다.
7. 최종 성패는 운과 우연의 산물에 더 가깝다.
8. 단, 운과 우연의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버텨낼 수 있는 힘은 조직과 직원이 가진 문제해결역량에서 나온다.
9. 혁신적 아이디어는 노력도, 학습도 할 수 없지만, 그걸 실현해내는 몸체인 조직의 문제해결력은 노력도, 교육도, 발전도 가능하다.
요즘 내 생각과 방법이 진리라며 나를 따르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많고,
반대로 모든 방법론을 거부하고 그저 무의미하게 시행착오만 반복하면서도 '피봇'한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많다보니 드는 생각이다.
[글쓴이 :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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