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직살롱, 작당모의, 패스파인더넷, 직장인, 직장생활, 커리어, 인간관계
비록 나도 이직도 많이 했고 사업도 하고 스타트업 산업군에도 속해있지만, 최근 트렌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요즘 분위기가 퇴사하거나, 이직하거나, 스타트업 하거나, 창업하거나, 책내고 강연 다니는 게 뭔가 대단히 멋있고 쿨해보이는 것처럼 보여서, 조용히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뭔가 모자라고 뒤떨어지는 사람들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특히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한 회사, 한 분야에서 꾸준히 능력을 쌓아가는 것은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길이자 단단한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길이다.
언제부터 얌전히 회사 다니는 젊은이들이 루저처럼 스스로를 느끼게 만들었는지... 그들을 챙겨줄 것들을 더 고민해봐야겠다.
현재 슬직살롱과 작당모의를 그런 의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더 촘촘히 구성해서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자리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