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재상 Alex Jun 17. 2018

알렉스넷 두번째 모임 리뷰

알렉스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커뮤니티, 모임

어제 알렉스넷 두번째 모임도 잘 끝났다. 1시에 시작해서 서로 삼삼오오 개별 네트워킹과 미팅까지 하고 나니 저녁 7시 30분에서야 끝났다. 1시-5시 4시간이 기준인데,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의견을 주면서 도와주다보니 2시간 30분 오버해서 총 6시간 30분이나 진행되었다. 다들 정말 엄청난 에너지!!!



이번 모임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했다.


1. 알렉스넷 잡마켓 : 스타트업 사업 전개를 위해 팀원이 필요한 팀들과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서로 관심 있는 선수들끼리 혹은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 특강 및 Q&A, 토론 : 선수들이 필요하다가 이야기했던 주제 중에 투표해서 우선순위화한 리스트 중 첫번째였던 '타업체와의 네트워킹, 협업, 제휴 방안 : 협상 스킬, 제휴업체/파트너사 선정방법, 계약 준비 등'를 김영주 코치가 주관해서 강연과 진행을 했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 일하면서의 노하우와 꿀팁을 실제 예시와 함께 녹여냈다. 스타트업 1-2년차 당장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주제였다. 더불어 비즈니스 미팅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했다.



3. 사회생활 꿀팁 :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매너와 예절,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미니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했으며, 첫번째 시간은 명함교환과 비즈니스 미팅 예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때는 가정이나 학교, 사회생활 선배들에게 당연히 배웠던 것들인데, 요즘은 아무도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치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일반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나 스타트업, 혹은 수평조직 기업 근무자들의 경우 배울 기회가 없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4. 알렉스넷 소속 팀들과 선수들 현안 이슈 공유 및 해결안 자유토의 : 알렉스넷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인데, 각자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할 현안 이슈나 중요 진행사항, 논의하고자 하는 자유주제를 가지고 모인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방안을 나누는 자리이다. 특히 사업하면서 발생한 문제해결에 대한 팁이나 경험, 사람소개 등이 그 자리에서 이루어지면서 서로 돕는 시간이었는데, 모두가 자기일처럼 생각해고 해줘서 정말 보람있었다. 알렉스넷을 만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었기 때문이다.




5. 네트워킹 타임 : 삼삼오오 모여서 혹은 팀별로, 혹은 개인 대 개인으로 전체 토의 주제가 아닌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해결책을 찾거나 서로 네트워크나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하고, 잡마켓 혹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다들 알렉스넷의 취지를 알고 스스로 이런 자리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고 기회와 자리, 즉 판을 깔아주는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월 1회, 오늘 같은 정기모임과는 별개로 전문가그룹과 알렉스넷 팀이나 선수 간 미팅 주선도 진행하고 있다. 알렉스넷에서 해결되지 못했거나 사업특수성, 사안특수성이 높은 것들은 전문가 네트워킹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 6월부터 돌아가기 시작했다.


워낙 급하게 시작해서 정돈되지 않은게 많은데, 일단 비행기를 날리고 날면서 날개랑 엔진을 만들어 붙이는 중이다. 알렉스넷 역시 스타트업 방식으로! ㅎ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이번주 토요일 알렉스넷 두번째 모임 계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