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Before Growth>
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OpenAI 창업자 Sam Altman의 <Before Growth> 에세이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최근 그로스 해킹, 팬시한 바이럴 마케팅 전략 등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사용자들이 사랑하는가?"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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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에게 '빨리 성장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는 현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이 조언을 지나치게 받아들여 건강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정작 무엇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구상도 하기 전에 주간 단위의 성장 목표부터 설정하는 것이 유행처럼 보입니다.
스타트업을 막 시작한 몇 주 동안,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소수의 사용자라도 진심으로 사랑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 단계들을 성공적으로 거친 후에야 비로소 성장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하죠.
성장 목표를 너무 성급하게 잡는 스타트업들은 결국 대다수에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의 모호한 제품을 내놓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를 '그로스 해킹'이라는 기법으로 포장하려 합니다. 이런 전략은 일시적으로는 통할지 모릅니다. 적어도 투자자들이 리텐션과 같은 중요한 지표를 파헤치기 전까지는 눈속임이 가능할 테니까요. 하지만 결국 이 '성장의 환상'은 오래가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초기에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지표는 "우리 제품을 너무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추천하는 사용자가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에 '그렇다'는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창업자들은 맹목적인 성장 수치보다는 이 본질에 집중해야합니다.
정말 뛰어난 기술 기업들은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지언정, 일단 확실해지면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반드시 이 '애정도 테스트(Love Test)'를 통과했습니다. 이 확신이야말로 크게 성공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며, 이를 제대로 다지지 못한다면 아무리 그로스 해킹을 동원한다 한들 위대한 회사로 거듭날 수는 없습니다.
덧붙여,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한 스타트업들은 최고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뚜렷한 사명감(Mission)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