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If your product is Great..>
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Gmail 개발자 Paul Buchheit의 <If your product is Great, it doesn't need to be Good> 에세이 중 일부를 발췌해 번역했습니다.
저도 늘 머리로는 알면서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인데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리콘밸리 대가들의 에세이와 인터뷰를 번역한 글을 매주 수요일 저녁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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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지메일의 공통점>
이것은 뛰어난 제품 디자인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팟에 대한 널리 알려진 초기 평가는 "무선 기능도 없고, 노매드(2000년대 초반 유행한 mp3)보다 용량도 적다. 쓸모없다."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없다고 지적하는 기능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실패한 경쟁 제품들에서 볼 수 있던 것들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잘못된 결론에 도달합니다. 성공하는 제품이라면 기능이 훨씬 더 많아야 한다는 오해죠.
저는 이러한 "기능이 많을수록 좋다"는 사고방식이 본질을 놓치는 주된 이유이며, 똑똑한 사람들조차 제품 디자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올바른 접근법은 무엇일까요?
핵심 속성이나 기능을 단 세 가지로 압축하십시오. 그리고 그 세 가지를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구현한 다음, 나머지 모든 것은 깨끗이 잊으십시오. 이 세 가지 속성이야말로 제품의 정체성과 가치를 규정하며, 나머지는 전부 소음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 아이팟은 다음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1.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
2. 수많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
4. 맥(Mac)과의 간편한 동기화.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무선 기능도, 기기 내 재생 목록 편집 기능도 없었습니다. 오직 핵심 기능에만 집중했고, 이를 훌륭하게 구현했습니다.
저희가 지메일(Gmail)을 출시할 때도 비슷한 전략을 취했습니다.
1. 압도적인 속도,
2. 넉넉한 저장 공간
3.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검색 중심의 혁신적인 구조.
이 외의 부가 기능들은 최소화되거나 아예 빠졌습니다. '리치 텍스트'(텍스트에 기울임, 볼드체 등 서식을 적용하는 기능) 메일 작성 기능도 없었습니다. 초기 주소록 기능은 엔지니어가 이틀 만에 급히 만들었죠. 원래 닷새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가 이 기능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틀로 단축시켰습니다.
물론 빠진 기능들은 나중에 얼마든지 추가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실제로 지메일은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제품의 기본 토대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기능을 덧붙여도 실패를 막을 수 없습니다.
첫 버전에서 핵심 기능 몇 가지에만 집중하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게 됩니다. 만약 당신의 제품이 '모든 것'을 갖춰야만 쓸만하다면, 그것은 혁신성이 부족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제품의 나쁘지 않은 개선판일 수는 있겠지만요.
달리 표현하자면, 제품이 '탁월하다면(Great)', 굳이 '모든 면에서 괜찮을(Good)'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면, 다른 모든 것을 생략하거나 대충 만들더라도 제품을 '탁월하게' 만들 세 가지, 또는 그보다 적은 수의 핵심 기능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그 핵심 세 가지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당신의 노력 중 80% 이상을 집중하고 있습니까?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