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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UTO GRAPHY

디자인과 실용성 다 갖춘 아테온.

폭스바겐 아테온 시승기

by 카스케이프

평소에 참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하던 폭스바겐의 아테온을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며칠동안의 시승으로 느낀 장점 그리고 단점을 빠르게 작성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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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이 가격대에서는 가장 이쁘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로 세련되고 폭스바겐 스러운 야무지며

멋스러운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의 DRL이 밤에 보면 참 멋진데요

사진으로 한번 그 멋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시승차는 R라인 4모션이라서 범퍼와 휠 그리고 일부 디자인이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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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뷰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쿠페스러운 라인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20인치 휠이

약간 차를 껑충해 보이게 만드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차고가 조금 만 더 낮았으면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쿼드 머플러도 고성능임을 표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 디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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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넷에 멋진 주름과 강렬한 DRL을 제대로 살려서 표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독일차들이 전반적으로 얼굴을 매우 험악하게 표현하는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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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라인이라서 휀더가니쉬에도 R 이라고 레터링이 되어 있습니다. 진짜 R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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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티가 많이 나지 않지만 리어스포일러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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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 동일한 시트인지는 모르겠지만 R라인에도 버킷시트가 적용이 되어 있어 그 맛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통풍은 없지만 열선이 적용되어 있고 양쪽다 전동이라 사용하기 편하며

버킷시트가 그러하듯 장시간 운전에도 허리가 아주 편합니다 하지만 몸집이 큰분들은

그렇게 편하다는 느낌을 못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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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상보다 놀랐던 부분인데요 트렁크가 상당히 넓습니다..해치형태로 열리는 트렁크다보니

부피가 큰 물건 특히 패밀리카로 쓸때 유모차를 넣고도 다른 물건들도 큰 무리 없이 수납이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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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 베이스의 4륜 구동 차량이다보니 2열 공간도 아주 훌륭합니다. 쿠페형이라 루프라인이 날렵하지만

2열에 성인이 앉아도 머리가 닿아서 불편하진 않습니다...물론 넉넉하지도 않아요..아슬아슬하게

닿을랑 말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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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수평으로 쭉~~뻗은 라인들 덕분에 넓고 시원해 보입니다.

요즘나오는 차들은 거대한 스크린이 위로 다 올라와 있는데 아테온은 아직은 그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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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뷰도 있어서 주차도 어렵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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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오른편에 계기판 화면 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들이 모여 있는데 열선버튼이 가끔 눌려서

은근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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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는 터치방식으로 조작이 됩니다만 버튼에 대고 손가락을 슬라이드 하는 동작으로도

조작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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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모드는 변속기 왼쪽에 버튼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변화의 폭이 컸습니다.

특히 에코 / 컴포트 / 노멀 에서 스포츠로 변경이 되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서스펜션이 상당히 하드해지고 스티어링이 단단해집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을 하면 튜닝된 서스페션을 장착한 차를 타고 있는거 같은 주행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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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비쥬얼 모드에서는 입맛대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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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은 딱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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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이다보니 후방거울로 볼때 뒤쪽 시야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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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도 좋고 연비도 좋은 아테온 시승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차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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