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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UTO GRAPHY

전기차 전쟁의 서막일지도..볼보EX30 발표.

4,945만원 부터 시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

by 카스케이프

안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볼보"


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EX30이 오늘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발표를 가졌습니다.

일단 가격부터 말도 안되는 4,945만원 부터 시작하고 울트라 트림이 5,516만원 입니다.

거기다 WLTP 기준 475km의 최대 주행거리 입니다. (국내인증은 이 보다 낮게 나오겠지만)

이런 공격적인 가격과 높은 주행거리를 가진 EX30.


저도 바쁜 일정 와중에 잠시 들려서 구경하고 왔는데 과연 얼마나 잘 만들고 상품성이

좋은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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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볼보와는 다른듯 같은듯 미묘한 느낌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 모습은 약간 XC40이랑도 닮은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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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망치가 잘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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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만의 그릴 디자인을 그릴이 없는 전기차에 아주 잘 표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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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는 정면 보다는 요 각도에서 보니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볼보 특유의 토르의 망치 DRL을 픽셀화(?) 해서 구현을 한건 정말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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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kWh의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해 운전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거 같은

후륜기반의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하였네요.

그리고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지원

을 하니 차를 사서 거의 10년 넘게 보유해도 큰돈 들어가지 않을..정말 돈을 벌어줄 그런 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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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EX30의 뒷모습이 정말 독특하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떠오르는 비슷한 차가 있는데 일단 그건 나중에 시승기를 작성하게 되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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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특유의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는 뒷모습입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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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잔뜩 썼고 디자인도 상당히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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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착좌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엉덩이랑 허리부분이 아주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거실 쇼파에 앉은것 같다는 표현을 하면 될까 모르겠는데 , 그 정도로 편했습니다.

장거리 주행을 한번 하고 싶어지는 착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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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파피루스를 보는것 같은 디자인패턴 입니다. 이게 소나무 오일로 만들었다는 노르디코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다는 추측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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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손잡이 하나도 보통처럼 만들지 않는 볼보... 소재의 느낌이나 구성을 정말 잘하는 브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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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하단의 수납함 안쪽도 그냥 생 플라스틱이 노출되게 하지 않는 세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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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암레스트 라고 해야하나요? 이 부분도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실제로 보셔야 알 거 같아요 이건.. 지금까지 봤던 어떤 차 와도 같지 않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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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SUV이다보니 아쉽게 2열은 상당히 좁습니다. 아이들이 타기에는 전혀 무리 없지만

덩치큰 성인은 좀 불편할 수 있어요..그리고 등받이 각도가 좁은거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잠깐 앉아본거로는 판단하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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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타블렛을 하나 딱 !~ 붙여놓은것 같은 센터패널 모니터.

이곳에서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보는 티맵이 순정으로 지원되는게 정말 좋습니다.

누구 서비스도 사용가능한 부분도 칭찬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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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스위치는 중간 암레스트 앞쪽에 있는데요, 스위치는 단 2개만 존재 합니다.

2열 창문을 열고 닫으려면 REAR라고 써있는 곳을 눌러서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이게 폭스바겐 ID4에서 처음 봤던 동작방식인데 처음에는 이상한데 쓰다보면 뭐

그럭저럭 적응이 되긴 합니다.

생각보다 창문 4개를 동시에 열고 닫을 일은 없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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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는 거대한 유리로...근데 가림막은 없는것 같았는데 여름에 뜨겁지 않으려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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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가 작을 거 같았는데요 밑으로 깊이가 생각보다 있어서 예상(?) 보다는

큰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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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많은 분들은 이 차에 벌써 높은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요

좋은 가격, 그리고 좋은 상품성으로 전기차 시장의 큰 지각변동을 가지고 올 모델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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