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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Nov 28. 2020

렉서스 엘앤티 안양 서비스&시승센터 속속들이 살펴보기.

렉서스 서비스 선터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어떻게 보면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한번 구경해 보는건데요, 사실 서비스 센터라는 곳이 차를 타는 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점검 및 수리를 하러 가는 곳이라서 새삼스러울게 없는 장소라고 생각 되실 텐데요


정비를 하는 공간이라던가, 조금 더 디테일한 이야기는 관계자로부터 듣는게 아니라면 알 수 없기에

이번에 제가 대신 한번 해 드려볼까 합니다.  렉서스 센터로 시작을 하지만,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브랜드들의 서비스 센터도 투어를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자~이곳이 렉서스 엘앤티 안양 서비스 & 시승센터의 외관입니다. 주변 건물에 비해 낮게 생겼습니다만

추후에는 7층까지 올라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물을 돌아보다가 찾아낸 기가맥히 앵글

서비스센터 내부의 고객대기실? 같은 공간입니다. ES 와 NX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데스크 공간도 렉서스 디자인이 디테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 입구에는 이렇게 온도계/QR체크인/방명록/손소독제가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이런 물건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시대가 되면 좋겠네요.

전시장 내부에는 이렇게 거대한 나무 형태의 장식물이 있습니다. 

렉서스 하면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유명하고 친환경 이미지가 강하니까 

이런 식물을 모티브로 한 구조물이 눈에 띌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는것 보다는 실제로 보면 조금 더 존재감이 있습니다.

장인이라는게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다시금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자동차 사진 장인이 되는 그날까지...

정비센터의 내부를 볼 수 있는 CCTV 화면.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는 시승센터도 동시에 운영 중인데요

이는 제가 가본 서비스 센터 중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현재 렉서스에서 판매중인 모든 라인업들을 시승할 수 있는 엄청난 장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대기하는 고객분들 역시 편안하게 평소 궁금했던 모델을

시승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렉서스 디자인은 확실히 그들만의 철학이 있고 굳건히 잘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 거대한 그릴이 너무 이상해 보이기도 했고 날카롭게 생긴게 아닐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거대한 그릴이 뭔가 유행처럼 흘러가고 있네요~

렉서스의 RC-F 모델도 사실 다른 전시장에서는 구경도 하기 힘든 모델인데 

이곳에서는 시승차로 준비가 되어 있네요~ 일년만에 만나 보는 RC-F. 

시승때의 감동이 다시 떠오르네요~ 정말 돈만 있으면 사고 싶은 차 입니다. 

색상도 제가 좋아하는 Heat Blue Contrast Layering .

이름이 좀 길고 어렵죠;;;

V8 5.0 

479마력

97,300,000원.

요즘에 보기 힘든 NA (자연흡기) 고출력 차량 입니다. 

시원시원한 엔진음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절로 날라갈것 같습니다.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는 기본적으로 소음과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한 공간 입니다.  내부의 소음이 주변 건물/사람에게 공해로 다가가지 않도록 방음/집진 시설을

일반적인 공장보다 더욱 신경을 썼으며 모든 환경적인 요소들을 기준치 이상으로 만족하도록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저 굴뚝은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센터의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안양시자원회수센터의 굴뚝 입니다~ 뭔가 자연스럽게 매치가 되게 잘 찍었네요.

1층 고객대기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이렇게 셔터가 내려가 있어서 무슨 공간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여쭤보니 일반 경정비를 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라서 작업자분들을 위해서 셔터를 닫아놓고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살짝 셔터를 열면 요런 뷰~ 

정비 작업을 하는 분들으 아무래도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입고 작업을 많이 하시다보니

두꺼운 점퍼 보다는 반팔이 편하실것 같아요.

작업장 내부의 채광도 좋습니다. 따듯한 오후의 햇살이 상부의 창을 통해서

시시각각 들어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내부의 온도도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이곳이 본격적인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센터 서비스 센터의 지하 입구 입니다.

지하 1층과 2층이 이곳 서비스 센터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쉽게 들어가서 구경할 수 없는 그곳..

저와 함께 들어가 보시죠~

입구 안쪽에는 지하로 내려가기전에 기본적인 점검을 하기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지하 1층의 공간입니다. 주차장 같아 보이지만..뭐 엄밀히 말하면 주차장이겠네요.

여튼 정비 및 수리를 위해 대기중인차량 그리고 모든 수리가 끝난 차량들이 

각자의 구역에서 대기를 하는 곳 입니다. 

맞은편 공간에는 이렇게 굉장히 넓은 세차와 광택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세차 시설 역시 관련 법규에서 지정하는 모든 정화시설을 충족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본 서비스센터중에 세차장이 제일 넓고 깔끔한것 같습니다.

수리대기를 위한 차량들의 부품 및 자주 나가는 부품들을 보관하는 창고 입니다.

내부는 촬영을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지만 각종 소모품과

범퍼류 들이 네임택이 붙어서 랙에 보관이 되고 있었습니다.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의 장점이라면 안산 물류 센터와 가깝기 때문에 

부품을 주문하면 30분 이내로 안양 서비스 센터까지 오는 신속함 입니다.

다른 서비스 센터와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의 굉장히 큰 차이점이 바로 여기 입니다.

실제로 작업을 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워크 베이를 못해도 2개는 더 놓을 수 있는 공간에 (매출에 연결되는 부분이죠)

작은 정원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실제로 정원처럼 걷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위쪽으로는 이렇게 하늘이 보이게 뚫어놓았고 대나무 벽면뒤로는 열리고 닫히는 

환기구가 있어서 공기의 순환까지 되며, 지하에서 작업만 하면 사실 외부의 기상상태..

아침에 출근할때는 흐렸는데 다시 맑아지는것도 모른다 던지 비가 온다던지 등을 알 수 없기에

그리고 이런 자연광을 받으며 일하는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작업자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이런 공간이야 말로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센터가 추구하는 바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카오라이너 제품들이 보여집니다. 주로 사고난 차들의 차대를 원래대로

돌릴때 사용하는 장비들이죠..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

근데 저기 이상하게 생긴 회색 박스가 보이네요?

얘는 휘어진 차체를 피는 작업을 할때 더욱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X-RAY 같은 기계라고 

생각하면 되십니다. 보통의 이런 판금 작업들은 작업자의 노하우와 경험에 따라서 결과물이 

일정치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장비가 있으면 결과물이 늘 일정하게 나오는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거죠, 단점이라면 역시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거..

그리고 이 작업장 내부 천정에 도색부스에서 볼 수 있을법한 필터들이 전체에 달려 있기에

센터장님께 여쭈어보니 용접작업이라던가 기타 작업시에 발생되는 연기라던가 분진들이 작업자의 

건강에 좋지 않고 환경에도 좋지 않기때문에 사진상에서 보이는 공기 흡입구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연기라던가 분진이 위로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바로 내려가서 필터를 통해 빠져나가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작업라인을 보고 계신데요 보통의 서비스 센터 / 공장과 다르게 철저하게 

작업자의 편의와 효율을 위해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센터장님의 설명을 듣고 "아 이걸 어떻게 글로 설명을하지?" 라고 고민을 했는데

보도자료 검색해 보니 잘 설명되어 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우리가 TV에서 보는 자동차 공장 처럼 라인화가 되어 있어서 

작업자는 본인이 하던 작업을 끝마치면 차가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고

자기 작업이 마쳐지면 검수후에 서명을 하고 단계별로 이동하는 형태 입니다.

절대로 작업중에 실수가 생길 수 없는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센터만의 장점이죠.

여기서 작업이 시작되는 1번 라인

작업할 부위를 분해하는 곳이죠.

분해가 되었으면 이제 판금 및 샌딩등의 작업을 거칩니다. 

이곳도 역시 오염물질을 배출을 최소화 하는 장치들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 도색 부스로 고!~ 

도색 부스 옆에는 이렇게 조색실도 있습니다. 조색도 보통은 차량의 칼라 코드에 맞게 

조색 비율이 있는데, 년식이나 차량의 보관 방법에 따라서 미묘하게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다 더 정교한 조색을 위한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나면 이곳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검정차 기준 우측이 최초 입고 시 

분해 작업을 하던 곳이기 때문에 작업이 마쳐지면 분해시 탈거한 부품을 그대로 다시

랙에서 옮겨서 장착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인 구성입니다.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센터를 다녀봤는데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 처럼

작업 공정이 체계적으로 라인화 되어 있는 곳은 아직 못봤습니다. 


렉서스 차량의 품질 자체도 우수하지만, 이렇듯 수리 과정 자체도 

장인정신을 가지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환경 때문에라도

작업자 한명 한명이 본인의 작업에 더 신경을 써서 완벽한 작업으로

수리가 되어 차량이 출고가 되는 이런 시스템은 정말 엘앤티 렉서스 안양 서비스 센터의 

자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곳 엘앤티 렉서스 서비스&시승센터에는 렉서스 LC500 모델이 시승차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터쇼 였나? 에서 본적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처음 봤습니다.

전시장에 있는것도 못봤고, 도로에서도 본적이 없는 희귀한(?) 차량이다보니

꼭 한번 제대로 보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이곳에 있어서 잠시 차키를 달라고 요청드린뒤에 

간단하게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V8 5,000cc 가솔린 자연흡기

477마력 / 55토크

168,700,000원

요즘에는 워낙 어마어마한 고성능의 차들이 많다보니 사실 수치상으로는 대단한 것 같지는 않지만

원래 렉서스에는 예전부터 스포츠카 플래그쉽 모델이 존재 했습니다.

과거에는 SC 라는 모델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LC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것 같습니다.

SC도 그랬듯이 LC 역시 여유 넘치는 아름다운 라인을 가진 고급 GT 쿠페입니다. 

완벽에 가까운 품질과 내구성 덕분에

데일리로 탈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차는 

LC 말고 없지 않을까요?


사진을 찍으면 찍을 수록 느껴지는 이 아름다움..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쉽군요.




<본 컨텐츠는 엘앤티 렉서스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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