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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Nov 28. 2020

렉서스 엘앤티 강서점 구경 및 ES300h 잠깐 시승.

2021년형 ES300h 구경 그리고 렉서스 L&T 강서점 소개.

이곳은 앨엔티 렉서스 강서 전시장입니다.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건너서 쭉 내려오면 있고요

공항 대로 기준으로는 김포공항을 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지요 큰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에는 어디를 가나 입구부터 이런 손소독기를 볼 수 있죠..

그리고 VISIT me QR 인증 및 차량 소독 서비스 그리고 매장도 전체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계셨습니다.


많은 브랜드의 대세 모델은 SUV라는 걸 렉서스 강서에 와서도 느꼈네요... 

RX, NX, UX .. 대 중 소 모두 모였군요.

하지만 저는 오늘 얘네들을 구경하러 온 게 아닙니다.


바로 2021년형 렉서스 ES300h를 보려고 왔습니다. 2021년형은 몇몇 변경사항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에서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배터리가 바뀌었습니다. 원래 렉서스나 토요타 모델 하이브리드는 니켈 메탈 배터리를 이용했는데요이번에 21년형 ES300h는 리튬이온배터리로 변경되면서 배터리의 크기도 작아지고 효율은 더 높였다고 합니다.연비는 17.2km/L라는 아주 훌륭한 연비를 자랑하며 변경된 배터리 덕분에 탄소 배출량도 93에서 91로 낮아졌습니다.


눈매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매섭게 생겼습니다. 전시장에 전시된 모델은 Bi-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는 럭셔리+ / 럭셔리 등급 모델입니다. 최상위 등급은 익스큐티브 사양은 트리플 LED 라이트가 적용되어 분위기가 다릅니다.


2021년형 렉서스 ES 300h의 뒷모습은 등급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전 트림이 풀-LED 테일램프가 장착되어 있지요~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트렁크에 작은 스포일러가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ES가 하이브리드 모델만 수입되어 차별점은 없지만 예전에는 가솔린 모델은 트렁크에 윙이 없었기에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포인트였습니다.


(좌) 후측방 제동 보조 (우) 주차 보조 브레이크

그리고 2021년형 ES300h에 추가된 기능은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과 주차 보조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공기의 흐름을 위해서 범퍼에 툭 튀어나오는 라인이 있습니다. 저런 라인이 있어서 공기를 DRAG 하는 성능이 좋아져서 연비가조금 좋아지고 차체의 안전성도 좋아진다고 예전에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자분의 인터뷰에서 봤습니다.

실내는 확실히 예전 ES에 비하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가운데 큰 모니터는 터치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만사진상에서도 보이시듯 모니터가 안쪽으로 좀 쑥 들어간 형태라서 터치가 된다 한들, 누르기 굉장히 힘들 것 같네요.

핸들은 도톰하며 그립감이 좋습니다. 버튼들도 큼직큼직하고 조작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바로 터치가 되지 않다 보니 이렇게 터치패드가 있습니다. 예전에 지인분 차에서 써보니까 편한 듯 아닌 듯 묘한 느낌.

버튼류들은 모여있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사진상에서는 버튼들이 작아 보이실 텐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작지 않고 누르는 등의 조작도 굉장히 쉽습니다.

다만 요 온도 조절 스위치는 너무 작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컵홀더는 앞에 하나밖에 없어서 조금은 의아했습니다만..

요렇게 운전석 쪽에도 하나 있긴 했지만, 너무 깊이가 깊어서 ... 이건 컵홀더로 쓸 수 있는 건가? 생각했지만 앞에 보이는 PUSH 버튼을 누르니 요렇게 중간에서 바닥이 하나 더 나오더라고요... 센스 굿!~

USB 포트는 두 개~ AUX 단자도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거의 안 쓰이죠..카 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많이 쓰니..

핸들 뒤로 보이는 계기판 좌우에는 다이얼 형태의 스위치 두 개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왼쪽은 트랙션 컨트롤 OFF 스위치인 것 같네요...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손에 쉽게 닫는 위치에 있습니다만 저를 포함, 주변에서 패들 시프트를 적극적으로 쓰는 분들은 아직까지 잘 못 봤습니다..

변속기는 요즘 추세와는 다르게 크고 굵게 딱~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레터링과 함께 바람개비같이 생긴 휠 디자인~ 차고가 높군요. 차고가 낮으면 자세는 이쁘지만 실제 도로에서는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라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차를 타려면 이렇게 적당히 높은 차고가 좋습니다. 이제 전시장에서 구경은 그만하고 잠깐이라도 좋으니 실제로 얼마나 바뀐지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면서 느껴보겠습니다.

매장밖에 시승차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된 차량과 다르게 익스큐티브 모델이라서 트리플 LED 헤드라이트입니다.보수적인 렉서스답게 디자인은 사실 신형이라고 해서 뭔가 요란하게 바뀐 건 없지만, 신형티는 적당히 내면서 옛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답게 굉장히 안정적인 라인.

뒷모습 역시 전 측면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디 하나 요란한 거 없이 각자 제자리에서 할 일을 하는 느낌~

요런 LED 램프는 밤에 어두운 길을 가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죠.. 일단 디자인은 굉장히 이쁘네요.

색상이 조금 화려해서 그런지 확실히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시트는 굉장히 부드럽게 몸을 감싸고 앉았을 때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저런 차들을 타본 경험상 예상해 보건데이 시트는 서울 부산을 왕복을 해도 몸이 전혀 피곤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착좌감이 훌륭했습니다.그리고 센터 콘솔을 보시면 뭔가 무늬? 비슷한 게 있는데요 가죽위에 염색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나무 무늬를 표현을 했습니다.


주행은 짧게 매장 주변을 한번 타보았는데요, 확실히 이전 세대보다 핸들이 묵직해졌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무게중심이 조금 더 아래쪽으로내려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시트가 바뀌면서 시트 포지션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을 수 있습니다.하이브리드 답게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와 동일하게 무소음이고, 엔진이 돌아도 최초에만 약간 그 진동이 느껴지고 이후에는

렉서스답게 정숙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야도 굉장히 좋고 2열의 레그룸도 상당히 여유 있습니다.

잠깐 경험해본 소감은 젊은 층이나 노년층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상품성을 가진 차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날로그 틱한 감성도 있고 그와 반대의 감성도 있고.. 하나 확실한 건 편안함이라는 게 이 차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본 포스팅은 렉서스 L&T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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