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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Oct 12. 2018

미국의 길, 그리고 휴식..

작년에 미국 서부 지역의 박물관 순회를 하며


시골길도 달려보고 

도심의 복잡한 도로도 달려보고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엄청나게 긴 직진도로도 달려보고..


구글맵에 목적지를 찍었더니 

다음 480km에서 우회적 이라는

엽기적인 멘트도 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저런 사진들도 많이 찍었지만

밑에 올리는 3장이 맘에 듭니다.

네바다 주에 있는 버지니아 시티를 갔다가 

다시 LA쪽으로 내려가는 어느 길에서..

아주 유명한 도로죠..1번 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당시에 구글링 했더니 

운이 좋으면 맑은 바다를 볼 수 있고 

아니라면, 해무가 잔뜩 껴서 볼게 없다고

적혀 있길래, 50%의 확률을 기대하며

1번 도로를 탔더니, 천만다행으로

날씨가 좋아서 각종 포인트를 다 보며

이동했습니다만, 가다가 중간에 도로가

공사로 인해 막혀서 

온길을 그대로 다시 돌아가서 

얼바인에 도착하니까 새벽3시가 되었던것 같네요;;


여기는 많이들 들어보신 타호 호수 입니다.

이름은 호수인데 정말 커서 

바다라고 해도 될 정도...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공기와 바람을 즐기다가 왔습니다.


다음 미국여행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는 좀 더 특이한 길이 있는 곳으로 

다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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