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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재 Oct 09. 2020

대한민국, 세계 여권 파워 랭킹 2위

코로나 19에 대한 K-방역의 성공적인 결과 반영된 듯

대한민국 여권의 영향력은 세계 2위


전 세계 199개국의(유엔 가입 193개국 및 6개 자치령) 여권을 비교하여 국제 영향력 순위를 제공하는 The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86개국, 도착 후 비자 발급 가능 국가는 38개국, eTA(출국 전 전자 여행허가 국가) 4개국으로, 방문 전에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야 하는 나라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나라 총 70개국을 제외하고, 총점 128점으로 2020년 세계 여권 영향력 순위에서 2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The Passport Index 홈페이지 2020 랭킹 대한민국 페이지 캡처


국가 간의 이동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나타내는 국제 개방성 지수인 해당 랭킹에서 2017, 2018, 2019년도에 3년 연속 3위 그룹에 속해 왔으나, 지난 코로나 19 확산 초기에 우리나라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한 때 20위권으로 밀려났다가 최근에 발표된 2020년도 순위에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인 2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입국 시 반드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국가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입국 제한 국가의 숫자도 포함이 된 2020년도 순위라 현재 성공적인 K-방역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1위는 어떤 나라일까?


무비자 86개국, 도착 후 비자발급 가능 43개국, 비자 발급 필요 국가 69개국으로 총점 129점을 기록한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아일랜드, 호주, 일본 등이 1점 뒤진 128점으로 2위 그룹에, 스웨덴,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이 3위 그룹에,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노르웨이, 영국 등이 4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한편, 미국은 무비자 52개국, 도착 후 비자발급 가능 40개국, 비자 발급 필요 국가 및 코로나 19 입국 제한 국가 106개국으로, 말레이시아와 함께 21위 그룹에 포함되었고, 중국은 무비자 27개국, 도착 후 비자발급 가능 36개국, 비자 발급 필요 국가 및 코로나 19 입국 제한 국가 135개국으로 튀니지, 레소토와 함께 47위로 분류되었다. 그 외에  싱가포르 22위, 브라질 23위, 러시아 24위, 홍콩 26위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가 가장 낮은 75위로 분류되었다.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어디일까?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글을 작성하는 2020년 9월 10일 현재의 The Passport Index 사이트를 https://www.passportindex.org/passport/south-korea/ 정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입국 제한 및 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나라들이 변경될 수 있으니 해당 국가에 대한 상세 사항은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https://www.0404.go.kr/consulate/visa.jsp에서 꼭 확인하세요.)


무비자 (영어 알파벳 순)


알바니아, 안도라, 안티구아바부다, 오스트리아, 바베이도스, 벨라루스, 벨기에, 벨리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브라질, 불가리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체코, 덴마크,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핀란드, 감비아, 독일, 그리스, 그레나다, 과테말라, 가이아나, 아이티, 온두라스, 헝가리, 아이스랜드, 이탈리아, 키리바시, 코소보, 키르기스탄, 라트비아, 레소토,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마이크로네시아, 몰도바, 모나코, 몬테네그로, 모로코, 네덜란드, 니카라과,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팔레스타인,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산마리노, 상투메프란시페, 세네갈, 세르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수리남, 스웨덴, 스위스,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튀니지, 터키,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레이트, 영국, 우즈베키스탄, 바누아투, 바티칸, 베네수엘라


도착 후 비자 발급 가능 국가


바레인, 볼리비아, 카보베르데, 코모로스, 쿠바, 지부티,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기니, 기니비소, 이란, 요르단, 케냐,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몰디브, 모리타니, 모잠비크, 네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팔라우, 르완다, 사모아, 세이셸,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남수단,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토고, 통가, 투발루,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eVisa / eTA (출국 전 전자여행허가 필요 국가)


코트디부아르, 인도, 자메이카, 미국


입국 전 비자 발급 필요 국가 (해당 국가로 출국하기 전에 비자를 받아야 하는 국가)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앙고라, 베냉, 부탄, 부룬디, 캄보디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 차드, 중국, 콩고,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가나, 이라크, 쿠웨이트, 라이베리아, 리비아, 말리, 미얀마, 나우루, 니제르, 북한, 파푸아뉴기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시리아,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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