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이야기 3
위니캇은
자기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외부 대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외부 대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
자기는 오히려
현실 감각을 잃고
흔들릴 수 있다.
인간의 자기는
처음부터
혼자 서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확인하고,
타인의 반응 속에서
자기의 경계를 알아간다.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경험,
나의 감정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경험은
자기를
현실 속에 붙잡아 두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