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측정
점핑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다. 오늘 2주만에 인바디를 쟀다. 크게 티나진 않아도 매일 올라가는 체중계에서 1킬로가 바뀌었기문에 (고작1킬로지만) 조금 기대를 했다. 체지방률이 떨어졌을까, 근육량이 늘었을까. 나름 식습관도 바뀌었다. 한식, 찌개를 사랑하지만 최근 의식적으로 멀리했다. 저녁엔 닭가슴살과 오이, 채소 위주로 먹었다. 안그런 날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과 한달 전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바뀐것이다.
오늘 인바디 측정 결과 체중은 고작 100g줄었다. 근육량은 200g늘었다. 체지방량이 500g 줄었다. 종합적으로 기초대사량이 한달 전에는 1254 / 2주 전에는 1265 / 오늘은 1274다. 운동을 주2회, 3회로 적게 한 것에 비해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을까?
예상보단 살을 빼는게, 근육을 늘리는게 더디다. 기대에 비해 느려도 너무 느리다.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기로 한다. 중요한 건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방치해도 너무 방치했던 몸을 좀 더 사랑하고 가꾸어야겠다. 직장인일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혼자 일을 하면서 더울 절실히 느낀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건강을 위해 열심히 뛰자. 점핑점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