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탠딩 기고글 소개
오늘의집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입니다. 가구업체 측에서는 인정하기 싫은 사실일테지만, 인테리어의 대중화와 보급화를 이룬데 일조한 것은 바로 오늘의집일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집에 놀러가다니요!)
그리고 오늘의집의 영향력은 가구업체들의 사고와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의집이 끼친 영향력이 시장과 대중을 바꿨기에 가구업체들도 거기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해 한 발 앞선 전략을 내 놓기도 하고요.
그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는 글을 아웃스탠딩에 기고해 보았습니다.
(벌써 아웃스탠딩에 글을 기고한 지 3개월이 넘었네요. 한 달에 한 건 씩 뚜벅뚜벅 쓰고자 노력중입니다...! 글력이 부족해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공부도 하고 있고요! ㅎㅎ 혹시나 궁금한 주제나 나누고 싶은 도메인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음 주제로 잡아 보겠습니다! 그 외의 의견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
집은 취향의 장이 됐습니다. 취향은 소비로 이어집니다. 2014년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오늘의집은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오늘의집은 사적인 공간인 집이 취향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대한 소비형태를 바꾸놓았죠. 오늘의집의 등장은 가구업체들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요. 오늘의집이 가져온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가구 업체들의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1. 대중화가 진행된 인테리어 시장은 고급화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구업체들은 프리미엄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공간이 주는 가치는 변화하고, 인테리어 시장에도 재테크가 침투하고 있습니다.
2. 인테리어 시공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집은 이제 더 이상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닙니다. 집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다변화하고 있는데요. 공간을 먼저 기획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맞춤형 인테리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3. 시몬스의 쇼룸은 가구 매장임에도 가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떤 의도일까요. 오프라인 매장은 브랜드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고, 고객에게 체험을 제공하는 연결점이 되고 있습니다.
4. 이들의 전략은 유효할까요. 코로나 19상황이 종식되면 현재와 같은 폭발적인 확장성은 없을 것입니다.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변수입니다. 이미 업체들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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