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에서

피곤이 이끄는 대로

by 무늬글

택시 안에서 한숨을 쉰다

심호흡이라며 괜찮다며


어깨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책임감이라고 괜찮아질 거라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스스로 위안하려 글을 써보지만


피곤이 이끄는 대로

잘 써지지 않으니


택시 안에서 나는 또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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