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노을
강화도는 섬입니다. 바다가 있고 일출 혹은 일몰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 중에서도 석모도를 눈 앞에 둔 강화도의 서쪽 낙조는 특히 볼만합니다. 파도도 잔잔할 뿐더러 산 같은 지형지물이 낙조에 격을 더하는 탓입니다. 아이는 밀려온 바닷물에 갯벌을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지만, 덕분에 해 떨어지는 모습은 더욱 장관인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듯 눈부시게 아름다운 석양. 술 한 잔 기울여 봅니다.
15년차 시민기자로 북한과 물류, 사회적경제를 하나로 엮고자 합니다. 현재는 강동구 구의원이기도 하고, 뮤지컬 작가인 아내, 삼남매와 함께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