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에서 대시보드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텀블벅 대시보드에는 모금 추이와 후원자 수 정도만 파악이 가능했었는데요. 이번 대시 보드 기능 업데이트로 마케팅 추적도 가능해졌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추가 되었는지 살표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원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는지 추적이 가능해졌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텀블벅 자체 유입 , 외부/직접 유입을 통한 후원,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후원으로 구분합니다.
1) 텀블벅을 통한 후원은 기존 텀블벅 회원이 텀블벅 서비스 내에서 발견하여 후원한 경우입니다. 이를 통해 텀블벅 서비스에서의 전면 배치나 여러 유저 접점 구간에서 추천의 영향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외부/직접 유입을 통한 후원은 외부로 나간 프로젝트의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온 경로 입니다. 프로젝트를 외부로 공유했을 때 해당 공유 게시물을 클릭하여 들어온 유저들은 외부/직접 유입을 통한 후원 경로로 측정됩니다.
3)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후원은 마케팅 성과 측정을 위해 UTM 이라고 하는 파라미터를 심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 생소한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번 대시보드 업데이트로 아주 손쉽게 버튼 몇번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프로젝트 링크에 꼬리표를 붙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만약 후원자가 ‘페이스북 광고’ 라는 꼬리표를 붙인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오면 대시보드에 ‘페이스북 광고’ 라는 이름으로 유입 경로가 보이게 됩니다. 꼬리표 이름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방법에 따라 다른 꼬리표 이름을 달아두면 어느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여 홍보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렇게 만든 링크가 너무 길다면 bit.ly 를 통해 단축 URL 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 프로젝트를 방문한 유저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여 성비 데이터와 연령별 데이터를 제공하는데요. 내 프로젝트가 어떤 유저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를 통해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홍보를 진행해야 하는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문자 데이터를 참고로 하여 광고 성과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가능해졌습니다. 텀블벅은 유난히 마케팅적으로 도움 받을 일이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 업데이트 기능으로 텀블벅을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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