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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루믹스 (파나소닉 Lumix 행사) 후기

(Allan Kim x 무한미디어, 세기 P&C L 렌즈)

by Allan Kim

루믹스 (Lumix) S9을 거의 매일 사용하다시피 했다. 일단 무척이나 재미있었고, 두 번째는 풍부한 경험을 해본 뒤 루믹스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희망이 현실이 되었다. 어제 무한 미디어 매장에서 살롱 드 루믹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파나소닉 본사 마케팅 팀 김민규 매니저와 L 마운트 렌즈를 같이 협찬해 주신 세기 P&C의 이태훈 본부장님도 함께했다. 물론, 무한 미디어 임직원분 모두 매장을 살롱처럼 아늑하게 만들어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파나소닉 마케팅 팀 김민규 매니저


세기 P&C 이태훈 본부장


무한미디어 김병준 실장 외 임직원들 (사진에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

고맙게도 10명 신청 인원에 순식간에 10명 이상 지원해 주셔서 지원 창을 닫아야만 했다. 이 정도 관심이 뜨거울 줄 몰랐다. 참석한 분들 중 M 렌즈를 이종교배하거나 라이카 M, SL 유저도 다수 있었다. 역시 내 생각대로 라이카 유저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바디다. 나만 몰랐던 거다.



루믹스를 사용하면 할수록 라이카 향기가 난다. 아무래도 SL 라인을 비롯해 D-lux 라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공동 생산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살롱 드 루믹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64G 메모리 카드를 하나씩 선물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루믹스 + 렌즈 조합으로 직접 찍어본 사진을 메모리 카드에 넣고 집에 가서 확인해 보면 그날부터 루믹스 꿈을 꾸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맛난 샴페인, 아늑한 살롱 분위기까지. 이 조합이라면 분위기에 휩쓸려 루믹스가 계속 생각날지도 모른다.

무한미디어에서 찍어 준 내 사진이다. 누군가 내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매우 귀한 일이라..



자 그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루믹스 S9 (혹은 전반적인 루믹스 Full Frame 바디)에 대한 총평을 소개한다.

*네이티브 렌즈도 디테일 표현 인상적임

*색수차 등 광학적인 억제력 Good

*상상 그 이상 강력한 IBIS 때문에 영상/사진 모두 쾌적 마치 Leica SL 을 이용해서 이종교배하는 듯한 쾌적함

*생각보다 라이카 냄새가 많이 남

*라이카처럼 Under Exposed 사진 복원력 뛰어남

*저조도 노이즈 억제력 뛰어남 쾌적한 AF (사용하는 내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함)

*LUT 이 생각보다 재미있음

LUT 을 이용한 영상 예시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참고로 '살롱 드 ~ 시리즈'는 앞으로 매달 1회씩 무한 미디어에서 진행하게 될 듯하다. 출사 모임도 진행하고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또 그냥 사진 이야기 및 라이카 이야기 등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와 함께 다른 카메라 등 정말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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