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x2d 야간 사진 찍는 세팅 방법

힙지로 인물사진 프로젝트

by Allan Kim

핫셀블라드 x2d 를 처음 구매하고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건 야간 사진이었다. 센서 사이즈가 Full Frame 대비 3.x 배 정도 크니 노이즈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사진을 찍고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ISO 1600부터 눈에 상당히 거슬리기 시작했고 3200은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M11 이 6400까지 쓸만한 수준이란 점을 생각하면 센서 사이즈가 무색할 정도였다.

또한, 노출 언더의 관용도도 그저 그랬다. Leica M11 은 -3 stop까지 매우 자연스럽게 암부 복원이 되는 반면, x2d는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지만 -1 stop 이상 차이 나면 조금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야간 촬영 이대로 폭망한 건가?

그러다 내가 필름에서 ISO 800 필름을 갖고 야간 촬영하는 테크닉을 떠올렸다. 생각해 보니 800으로도 야간에 도심을 찍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여기에 x2d는 강력한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있으니 ISO를 올릴 이유가 없다.

이런 생각을 하나하나 실험해 보았고 2년이 넘은 지금은 매우 안정적인 야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만일 핫셀블라드 유저라면, 야간 촬영 시 너무 노이즈가 거슬려서 잘 찍지 않았다면 다음 세팅 방법 및 테크닉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상은 내 유튜브 채널의 멤버십 영상이니 유료 채널 가입을 하고 시청할 수 있다.


최근 힙지로 인물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양한 카메라로 힙지로라는 장소에서 인물사진을 촬영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핫셀블라드로 작업해 보았다. 힙지로는 조명이 있는 곳은 매우 밝고 조명이 없는 공간은 극단적으로 어둡다. 이런 노출 차이가 극심한 공간에서 핫셀블라드 x2d 사진은 어떨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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