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기도 할로윈이라
저녁에 시내?네 나가봤더니
간혹 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보였다.
보스니아 음식점에서 사라예보 프리미엄 맥주와
특이한 음식들을 먹어 봤다.
소소하고 평온한 시간들...
요즘 공기 중에 습도가 많은 게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거나 하지는 않아서 괜찮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근처 산에 갔다.
간단한 등산이지만
좋아하는 코스고 산꼭대기에
전통 음식과 술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좋다.
무리하지 않고 올라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좋았다.
고기 야채 스프와 레포스코 한 잔을 시켜 먹으니
또 소소하고 평온한 시간들...
갑자기 비가 와서 식당에 피해 있다가
비가 그쳐 하산했다.
등산을 날마다 하고 싶은데...
11월은 요가 대신 등산에 집중할 예정.
가을 등산은 참 좋다.
한국 단풍이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흙냄새 풀냄새 맡으면 편해진다.
오늘은 Tutti i Santi라고 모든 성인 대축일로 공휴일이다.
얼마 전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생각하는 밤...